대웅 “우루사, 2015년 30개국 3천억 수출목표”

中소화기교수 참석…심포지엄 성료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13일 서울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중국 소화기전문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루사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시아권 소화기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한 우루사 심포지엄은 지난해 12월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주간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연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이상협 교수는 ‘우루사의 우수한 담석용해 효과와 ERCP(역행성 내시경 담관췌장 조영술) 및 우루사의 병용치료요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연세대학교 안상훈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김창욱 교수는 각각 B형 간염과 C형 간염 치료의 최신지견, 우루사의 간세포 보호작용 및 항바이러스제와의 병용요법에 대해 발표했다.

대웅제약 서종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우루사는 현재 중국을 비롯해 10여개의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2015년까지 미국 등 30여개국에 총 3000억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출국과의 정기적인 학술교류 등을 바탕으로 우루사의 글로벌 KOL 네트워크를 구축,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루사는 중국시장에 2008년 등록 절차를 거쳐 2009년부터 수출되고 있다. 주요 병원에서 임상 등 학술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다.

또 베트남에서는 일반의약품으로 성공적인 안착, 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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