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주도 임상시험의 위상 정립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는 부산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김해규)와 공동으로 지난 25일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연구자주도 임상연구의 수행과 관리’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150여 명의 임상시험센터 연구자 및 행정담당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세션1은 신상구 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의 좌장으로 ▲연구자 주도형 연구의 지원현황과 성과(한국화이자 이신원) ▲연구자주도 연구의 규제방안-자율점검제(연세의대 김진석) ▲연구자주도 연구의 지적 재산권 문제(특허법인 이룸 이명진)의 강의가 있었고, 이어 세션 2는 삼성서울병원 김호중 임상시험센터장의 좌장으로 ▲연구기관의 IIT 지원 및 관리방안(부산대병원 박현준) ▲HRPP QA/QI versus CTC QA - what is QA? QC? and Quality Improvement(싱가폴제너럴병원/동아대병원 Dr.님천한)가 진행됐다.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은 스폰서의 의뢰없이 연구자 스스로 진행하는 연구인만큼 좀더 다양하고 창조적인 임상연구가 진행되지만, 규모가 작고 상대적으로 덜 체계적으로 관리가 되는 단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번 워크숍에서는 연구자주도 임상시험의 위상 정립과 활성화를 위해 자체 질보증을 위한 QA/QC 활동의 활성화 방안이 토의됐고, 이를 위해 연구자들에 대한 꾸준한 교육은 물론 올해부터 식약청에서 시행하는 자율점검제 도입 등이 논의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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