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촌마을 찾은 ‘행복나눔 의료봉사단’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 평창읍 찾아 마을주민 120여 명 무료건강검진 활동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단장 안과 차흥원 교수)은 지난 19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이곡리를 찾아 의료 혜택에 소외된 마을주민 12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활동을 펼쳤다.

안과, 치과, 가정의학과, 신경외과, 소아과,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등으로 이루어진 40여 명의 의료봉사단은 이곡리에 위치한 문화 강당에 진료소를 준비하고 이른 오전부터 마을 주민들을 따뜻하게 맞았다.

특히 마을 주민들은 평소 쉽게 받기 힘들었던 안과, 치과 및 신경외과의 진료를 비롯하여, 상담을 거쳐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 스케일링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진료 결과에 따라 약 처방이 이뤄졌으며, 검사 결과를 통해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주민들은 서울아산병원으로 모셔, 정밀 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봉사단 차흥원 단장은 “시골에 사는 대부분의 마을 주민들의 경우 몸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도 병원에 쉽게 가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이 곳 평창 지역이 의료 지원을 많이 필요로 한다고 전해 들어, 오늘 이곳을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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