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과학회 이준성 이사장(가톨릭의대)은 18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8차 아시아소아과학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폐쇄적인 학회가 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는 이 이사장은 "외국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학회를 '국제화'의 방향으로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0년 전에 비하면 한국의 국력은 많이 신장했고, 논문의 질 또한 우수해졌다"며 "이번을 기점으로 소아과 의사들의 자존심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1982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차 아시아소아과학회학술대회 이후 30년만이며, 대한소아과학회가 한국에서 두 번째로 주최하는 국제행사이다. '아시아 어린이들의 면역과 질병'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번 학회는 면역글로불린 발견 11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소아 면역질환 실태를 조명하고, 최신 치료정보를 교환한다. 또 23개국 1700여명의 아시아지역 소아과 의사, 소아과 관련 학자들이 한데 모여 정보교류 및 친목을 도모한다. 특히 대회기간 대비 최대 수량인 473편의 초록이 발표되는데 그중 외국연자들의 논문이 100여편에 달한다. 이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유수한 소아과 관련 학자들이 대거 참여해 새로운 지식과 신기술, 동향 등을 접하고 수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면서 한국 소아과 및 관련 분야의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지속적인 협력, 조사, 연구 및 개발을 통한 소아과 및 관련분야의 세계화와 국제 학술세미나 등을 통한 지식정보와 네트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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