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을지병원에 입원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환자 150명을 직접 찾아가 가슴에 꽃을 달아주며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한 환자는 "병원으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카네이션을 선물 받아 좋았다"며 "환자들을 생각하는 병원의 배려와 정성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본관 1층 로비에서 간호사 및 직원들이 함께 병원을 찾은 내원객 및 환자에게 음료를 나눠주고, 혈당검사 및 혈압측정과 함께 조기 치매검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홍성희 병원장은 "꽃을 주는 의료진이 자식 같다며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내 가족처럼 여기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병원은 지난 4일 어린이날 소아청소년과 외래와 소아병동에서 아이들에게 풍선을 나눠주고, 페이스페인팅을 제공하는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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