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어린이날을 맞아 25일 도봉구 보건소를 찾아 조손․한부모 가정 등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과 정밀 검진을 포함한 무료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학용품 선물세트 전달과 안경 제작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진 등 총 10여 명이 참석해 쌍문동, 창동, 방학동에서 온 50여 명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비롯한 전반적인 건강을 살폈으며, 진료를 받은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학용품 선물 세트가 전달됐다. 무료 건강검진에는 15톤 대형 순회진료 버스가 동원되어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검사결과 향후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아동들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 안과 정밀 검진 후에는 도봉구 안경사 협회와 함께 시력 저하 어린이들을 위한 안경 제작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환아 및 지역 어린이, 직원 자녀들을 초대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회 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재미있는 놀이시설부터, 그림그리기, 장기자랑, 최신 영화감상, 맛있는 점심, 푸짐한 상품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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