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서울회장 나 현 후보(사진)는 이들 3파전 후보에 다 들어가 있어 세 후보 중 가장 경쟁력을 확보한 후보로 회원들에게 평가받고 있다. 이에 비해 노환규 후보는 개혁성향이 강한데다 진보성향의 개원가와 전공의 등이 자신의 확실한 고정표로 인식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주수호 후보는 중도보수 성향을 강조, 전 의협회장을 역임했다는 강점을 갖고 득표활동에 여넘이 없다. 한편 나 현, 노환규, 주수호 후보 등 이들 유력 3인의 후보는 모두 연대의대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보유하고 있어 차기 의협회장은 연대의대출신이 당선될 전망이다. ■ 37대 25일 선거 의협회장...어떻게 선출하나!(판세분석 요약자료) -선거인단 1552명의 간선제로 치러지는 37대 의협회장 선거는 지난 1~8일까지 8일간 '전국 시군구-특별분회(대형병원)' 등에서 실시된 선거인단 선거가 종료됐다. -서울회장 나 현 후보는 서울회원 459명(31.5%)을 할당 받아 일부 메이저급 시도의사회, 대학교수, 대의원 등 보수층의 표를 확보했다는 분위기. ■ [나현 후보 프로필] ▲연세의대를 졸업했고 연세대 행정대학원과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최고위과정을 수료 ▲마포구의사회장, 서울시의사회 수석 부회장, 대한안과학회 부회장을 역임 ▷출사표:의협의 안정과 기능회복이 당면 현안이자 과제. 과제를 위해 무한소통, 올바른 정책판단, 정확한 전략적·전술적 판단, 진료환경 개선을 강조. -노환규 후보는 개원가 선거인단 표 30% 정도 확보했다는 분위기. ■ [노환규 후보 프로필] ▲연세의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 연세대 정보대학원 및 경희대 행정대학원 최고위과정을 수료 ▲아주대병원 흉부외과에서 조교수를 역임 ▲(주)에임메드, (주)핸즈앤브레인 등 IT사업에 매진 ▷출사표:의협은 혁명을 필요로 하고 회원은 희망을 필요로 한다. 의료계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의협부터 살려내는 혁명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 -주수호 후보는 중도보수 성향의 회원 표를 비롯, 전공의, 대학교수, 대의원 등 지역-직역 등 전국적 고른 표를 확보했다는 분위기. ■ [주수호 후보 프로필]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연세의대를 졸업 ▲2000년에 의권쟁취투쟁위원회 대변인 역임 ▲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겸 대변인, 중앙대위원 ▲2007년 의협회장 보궐선거 제35대 회장 당선 2009년까지 활동 ▲현재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겸임교수 ▷출사표:지난 의협회장 재직시절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음. 뚜렷한 소신과 능력, 원칙을 지키며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의협회장 수장이 돼야하며 자신이 그 적임자라 표명. ■ 의협회장...주요 선거일정 ▶후보자 등록 : 2012. 3. 8 (목) ~ 3. 10 (토) 16시 ▶후보자 선거운동 : 2012. 3. 8 (목) ~ 3. 25 (일) ▶선거인단명부 확정 : 2012. 3. 10 (토) ▶회장선거 투표 및 개표 : 2012. 3. 25 (일) 10시 ▶당선인 공고 : 2012. 3. 25 (일) ■ 의협회장 선거...달라진 선거방식 ▷기존 투표권자 : 2년간 회비납부 회원 전체(직선제) ▲현재 : 대의원 및 2년간 회비납부 회원 30인 당 1인(간선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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