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재활용 산업...부흥발전 다각화 할 터

이건영 플라스틱협회장, 제10기 정기총회서 약속

이건영 한국플라스틱자원순환협회장(빙그레 대표이사. 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정기총회에서 환경부장관 표창 등 업계발전을 위해 노고가 큰 수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 이건영 한국플라스틱자원순환협회장(빙그레 대표이사. 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정기총회에서 환경부장관 표창 등 업계발전을 위해 노고가 큰 수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한국플라스틱자원순환협회 제10기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플라스틱자원순환협회(회장. 이건영)는 지난 2월 24일 마포에 있는 서울가든호텔에서 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건영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금년은 우리 협회가 설립된 지 10년째가 되는 해로서 협회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재활용의 효율성 제고와 회원사의 권익증진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앞으로의 10년을 설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한 “현재 정부에서 의무생산자의 재활용 의무이행 방법을 개선하는 등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방침으로 있다"면서 "제도가 개선되면 그동안 제도 시행과정에서 야기되었던 문제점들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건영 회장은 이같은 제도개선이 있는 반면에 "이에 따른 협회의 책임과 역할은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면서 “협회는 재활용공제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회원사와 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나아가는 한편,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재활용산업이 한층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의안심의에서는 ▲2011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안) 승인의 건 ▲2012년도 재활용분담금 책정(안) 승인의 건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회원 제명(안) 승인의 건 ▲임원선임의 건 등 6개 안건이 상정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협회는 특히 금년도 재활용분담금 단가는 단일재질 용기 및 트레이류가 전년 대비 3.7% 인하된 78원/kg, 기타 합성수지 중 복합재질 용기 및 필름류가 전년 대비 3.4% 인하된 280원/kg으로 각각 책정됐다면서, 단일재질 필름류는 280원/Kg, PSP 재질은 295원/Kg, PVC 재질은 884원/Kg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책정됐다고 밝혔다.

이 날 총회에서 협회는 임원 선임과 관련 지난 2.26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태경자원 이태화 대표, 한국식품산업협회 방옥균 부회장을 본회 이사로 재선임하고, ㈜농협유통 김세익 전 식품안전센타장이 이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同 社의 권성오 식품안전센타장을 본회 이사로 선임하는 한편, (유)오성알씨의 이수의 대표이사를 새로 이사로 선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의안 심의에 앞서 ㈜호성환경 김인환 대표이사에 대한 환경부장관 표창장 전달식과, 지난 일년간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본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대한제분㈜ 등 6개 공제회원사, ㈜백산포리머 등 5개 재활용회원사 및 시흥시시설관리공단과 한국환경자원 수도권지역본부의 담당자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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