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글로벌 청소년 환경교육 캠프 성료

그린 이코노미 관련 창의적 아이디어 교환

  
바이엘은 지난 17일부터 5일간 독일 레버쿠젠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선발된 5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2011년도 바이엘 청소년 환경대사(BYEE) 환경교육 캠프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바이엘 청소년 환경 대사(BYEE)는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바이엘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함께 실시하는 글로벌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1998년 처음 시작된 이래로 현재까지 1만2000여명이 참가 지원을 했으며 그 중 550명의 청소년들이 독일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에는 환경과 관련된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18개국 800여명의 지원자 중 16대1 이라는 경쟁을 뚫고 50명이 선발돼 BYEE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국에서도 약 6개월여 간 에코캠프, 개별 환경프로젝트 등을 우수하게 시행한 3명의 대표가 선발돼 글로벌 미래환경 리더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다.

패트릭 토마스(Patrick Thomas)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 글로벌 CEO는 “바이엘은 청소년 환경대사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세계 각국의 시각과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는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왔다.

기후 및 자원 고갈의 위기, 전 세계적인 빈곤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은 좋은 사례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엔환경계획의 환경 및 경제 전문가인 훌라이 쉥(Fulai Sheng) 리서치 및 파트너십 부문 대표는 “그린 이코노미란 지구상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저탄소 배출 및 사회적으로 통합된 글로벌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바이엘 청소년 환경대사(BYEE)들이 수행한 프로젝트들은 각 지역 기반의 소규모 그린 이코노미 솔루션들이 이미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런 솔루션들이 경제적이면서도 환경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지속 가능하고 모두에게 공평한 그린 이코노미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공 및 민간 투자를 통해 바이엘 청소년 환경 대사들이 보여준 것과 같은 친환경 혁신의 규모를 키워 나가는 작업이 필수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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