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대신 검증된 수술 "안전 최우선"

[기획특집] 전문클리닉 ■새빛안과■

박규홍 원장 진료모습.   
▲ 박규홍 원장 진료모습. 
  
▶망막·백내장·사시 등 9개 전문센터 운영

“안과질환에 대한 다양한 진료를 통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

7개의 분원을 모두 정리하고 그 대신에 안과질환을 세분화시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는 세빛안과.

박규홍 원장은 꼼꼼한 맞춤형 서비스와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선택을 내렸다. 새빛안과는 망막센터, 라식센터, 백내장클리닉, 녹내장클리닉, 소아안과/사시클리닉 등 9개 전문 센터 및 클리닉을 구성했다.

또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안과전공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돼 현재 2년차 전공의를 교육하고 있다. 이는 진료분야별로 전문성을 쌓아온 데다 학술적으로 검증을 철저히 해왔다는 평가다.

18년간 3만건 이상의 라식과 라섹수술을 실시해온 박규홍 원장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한 무리한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이 때문에 획기적인 수술법이 있다 해도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면 환자에게 절대 권하지 않는다.

특히 9명의 교수 출신 의료진이 하루 평균 4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한 달 평균 400여건의 크고 작은 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박 원장은 “복합적인 안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각 분야별로 협진을 실시하기 때문에 여러 안과질환을 가지고 있어도 한 번의 수술로 해결할 수 있다”며 “또 수술의 꼼꼼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통해 환자 마음까지도 함께 치료해주고 있다”고 말한다.

새빛안과는 안과질환 중에서도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가장 많이 시술하고 있다. 이 수술법은 노안과 백내장을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각광받고 있다.

박 원장은 “일반적인 시술법을 적용할 경우 백내장 노인환자들은 시력을 회복하기 위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지만 이때 난시와 근시 등 여러 문제가 겹치면 노안으로 고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반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게 되면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볼 때 초점이 자동적으로 조절된다. 이 때문에 백내장 수술을 받은 뒤에도 돋보기 없이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모두 잘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일대일 환자 맟춤 관리도 빼놓지 않는다. 수술을 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적어도 3번 이상의 상담을 받게 된다. 환자 입장에서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정확한 검진이 곧 수술 성공률과 환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생각에서다.

▶일대일 맞춤관리 수술후 '해피콜 서비스'도

진료가 끝난 후에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해피 콜’ 서비스를 통해 사후상담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질환별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있어 언제 어느 곳이든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서비스를 갖췄다.

새빛안과는 최근 망막센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망막센터를 확대하는 동시에 망막 전문의 김기석 진료부장을 지난 1년간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학에 연수를 보내기도 했다.

또 병원은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11월부터 엘리베이터 한 개 층을 증설하고 내년 초 2개 증축 및 층별 리모델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 원장은 “전문병원으로서 진료공간을 더욱 특화하는 동시에 환자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함”이라며 “내실을 단단하게 다져 환자가 병원을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전문성을 지닌 안과전문병원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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