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조손가정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부모의 세심한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자 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이 한국여자의사회와 함께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제1회 화이자 꿈꾸는 캠프’에 참가했던 조손가정 아동 50여명과 100여명으로 구성된 ‘화이자 꿈꾸는 봉사단’이 참가, 지난 캠프에서 1대1 멘토링을 통해 함께 공유한 꿈과 목표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외협력부 황성혜 이사는 “올해 캠프에서는 지난해 막연하게 그려 보았던 꿈에 대해, 아이들과 더 깊은 대화를 나누며 구체화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당장의 물질적인 지원보다 자라나는 아이들 스스로가 꿈을 갖고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후원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여자의사회 박경아 회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 있어 따뜻한 보살핌과 건강한 신체 관리는 올바른 성장에 필수조건으로, 이는 조손가정 아동들의 경우 더욱 절실하다”며 “엄마의 마음으로 조손가정 아동 한 명 한 명의 몸과 마음을 살피고자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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