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지회 부지회장으로 근무할 당시 나이가 좀 드신 여성분이 지회를 찾아 왔다. 분당 수내에 거주하는 분으로 처음 상담하러 왔을 때가 2008년 8월 18일이었으니 벌써 3년 전 임상사례다. 지금은 아마 70대 초반의 나이일 것이다.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얼굴에는 핏기가 없었고 척 봐도 건강해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녀는 지인의 소개로 수지침을 알게 됐으며, 마지막 한 가닥 희망을 안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지회를 방문한 것이었다.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방법을 간절하게 구하고 있다며, 현재의 건강 상태를 설명하는 모습이 애처로워 정성껏 눈과 귀를 기울였다. 그녀는 병원에서 위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위해 개복을 했는데 암 덩어리가 위장 전체에 조금씩 퍼져있어 조금도 제거하지 못한 상태에서 손을 쓸 수가 없어, 위장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한 진단결과, 위암 3기 말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고, 병원에서는 통근으로 항암치료를 2회 마쳤다고 했다. 또한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낀다며 방광염 증상도 호소했다. 서금요볍 분별 운기체형:右-水金불급(신허, 대장승)양실증, 左-土土태과(비승, 위허)음실증 음양맥상-위승, 左-대장승 서금요법 치방 기마크봉:右-위승방, I17, 左-대장승방, I20, I21 6호 T봉:위장 상응점 A12 1호 T봉:방광상응점 A3 황토서암뜸:右-A1·3·5·6·8(오복뜸)·12(오복뜸)·16·18(19)·30, K9, E38·42·45, 左-A1·3·5·6·8(오복뜸)·12(오복뜸)·16·18(19)·30, K9, F5·7 <손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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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기록을 보니 한달에 2회씩 꾸준히 2009년 말까지 지회로 방문해 항암치료 결과를 말했는데, 서금요법으로 관리하니 백혈구, 적혈구 수치가 정상인 상태에서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암 발발 1년 3개월째 되는 2009년 8월 5일 상담 내용에는 2009년 1월 3일 항암치료 6회를 받고 그 이후 2009년 8월 5일까지 약 7개월 동안 항암제, 항암주사를 병원에서 주지 않았다고 했는데, 당시 아마 병원에서 몸의 상태가 급속히 좋아져서 항암치료를 하지 않고 지켜보기로 한 것 같다고, 기쁜 마음으로 상담을 했다. 그렇게 몸이 날로 호전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선릉지회 부지회장으로 발령이나 자리를 옮기게 돼 가까운 곳에서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수는 없었지만 그 뒤로도 꾸준히 전화 상담을 통해 그녀의 상태를 알 수 있었으며 몸이 좋아졌다고 해서 특상 황토서암뜸을 뜨는 속도를 늦추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후, 가끔 한 번씩 안부를 묻는 전화를 주고받고 지금까지 그녀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또 그녀는 주변의 위암 환자들에게 동변상련의 마음으로 서금요법 전도사 역할을 하면서 특상 황토서암뜸을 권장하고 있다. 이처럼 주변의 아픈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역할에 보람을 느끼며, 더불어 함께 아픔을 나눌 수 있다는 것과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힘에 감동을 느낀다. 누군가가 변화가 주는 고통이 두려워 주저하고 있을 때, 징검다리를 놓아주고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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