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학술>좌측 겨드랑이 통증 지속 특상황토서암뜸으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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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 학술위원 webmaster@bokuennews.com / 2011.05.23 15:32:14



▲ 유원 학술위원

(1)척추신경통증:서금요법(특상 황토서암뜸ㆍ수지크림ㆍ수지침팔찌ㆍ백금목걸이)ㆍ수지침

60세 남성 L씨는 3년 전쯤 좌측 겨드랑이에 있는 작은 콩알만한 점을 떼고 그 자리에 면도를 한 이후 겨드랑이와 등 쪽으로 통증이 시작됐다. 병원에서는 척추신경통증 내지는 신경병증성 통증이란 진단이 나왔다. 흉추 3번의 이상이란 진단도 나왔다.

증상은 좌측 겨드랑이에 땀이 채이고 피부가 따갑고 우리하게 통증이 지속됐다. 아침 면도시에 통증이 오다가 식탁에 앉으면 통증이 없어졌다가 다시 통증이 나오곤 했다. 출근 시 차 안에서 운전할 때 통증을 느끼고, 의자에 앉아 있을 때도 통증이 왔는데 잘 때는 신기하게도 통증이 없어졌다. 그러나 불면증과 갱년기 장애로 인한 소변의 이상, 우울증 등이 겹치게 돼 일상생활이 고통의 연속이었다.

통증의 위치는 좌측 겨드랑이와 양 날개뼈, 그리고 그 사이의 살갗 등인데 따갑고 우리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됐다.

양방치료는 서울대병원에서 신경척추자극술과 심리검사치료, 신경외과 치료를 받았고 통증 클리닉에서 등에 주사를 2주에 한 번씩 맞았다. 약물치료도 병행했으나 크게 효과를 볼 수 없었다.
L씨가 앓고 있는 척추신경통증의 원인을 우선 운기체형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우:火金太過(木火不及) 좌:木火太過로서 아주 예민하고 경기가 심한 체형이었다. 직장에서 완벽함을 추구하는 성격에서 오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적인 식습관으로 비장과 위장질환이 발생되고, 몸이 차가워지면서 그것이 대뇌혈류장애를 일으켜 신경증이 발생된 것으로 보여진다. 일종의 CRPS증후군(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으로 볼 수 있다. 신경쇠약과 체력저하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면도날의 쇠독이 침범해서 신경계를 교란시킨 것으로 판단돼 대뇌 조절력이 우수한 서금요법이 가장 적합한 자극방법이라 생각됐다.

L씨는 수지침 자극 전 지인의 소개로 이미 특상 황토서암뜸을 뜨고 있었는데 효과가 있음을 느끼고 수지침 자극도 병행하게 됐다. 신경증이라 대뇌혈류 조절이 시급하므로 우측에 수지침 백금팔찌를 끼게 하고 백금목걸이를 착용하게 했다. 통증처에는 모세혈관 확장효과가 있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서암크림을 자주 바르게 했다. 역시 효과가 있었다.

초기 맥상이 좌: 촌구1성평맥, 우: 촌구3성조맥이 나왔다. 주 3회 맥상대로 치방을 해서 수지침을 놓았다. 5회 정도 자극한 후부터 약 없이 잠을 잘 수 있게 됐고 통증도 훨씬 덜해지게 됐다. 2개월 동안 수지침요법과 더불어 특상 황토서암뜸을 뜨니 통증이 전혀 없이 지나가는 날이 많아졌다. 손은 교감신경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손의 자극을 통해 신경안정이 이뤄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현재는 거의 통증이 사라졌지만 다시 통증이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계속해서 특상 황토서암뜸을 열심히 뜨고 수지크림도 항상 준비해 두고 있다.

(2)극심한 위장병: 서금요법(특상 황토서암뜸ㆍ수지음식ㆍ 백금목걸이ㆍ수지크림ㆍ 수지침백금팔찌ㆍ침봉반지)ㆍ수지침

특작물을 재배하는 45세 K여사는 허리와 다리가 가끔 아픈 것 외에 평소에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얼굴색이 검어지고 윤기가 없으면서 기미와 주근깨가 많이 생기게 됐다. 우연히 남편을 따라 학회에 들렸다가 음양맥진을 받게 됐는데 중증의 위장장애가 있음을 알게 됐다. 별다른 소화 장애 증상이 없었지만 맥상에는 초기 위암이 진행되고 있음이 감지됐다. 남편과 함께 적극적으로 권유해서 K여사가 자극을 시작하게 됐다.

K여사의 운기체형은 우:火火太過, 좌:木火不及으로 신경성에서 비롯된 위장병이므로 우선적으로 백금 목걸이를 착용하게 했다. 특히 과로하면 안 되는 체형의 약점을 보완하는 백금목걸이는 신허로 인한 요통과 두통 해소에 큰 효과가 있기 때문이었다.
주 3회 수지침요법을 쓰면서 특상 황토서암뜸을 매일 100개 이상 뜨게 했고 수지음식인 토신왕을 먹게 했다.

좌우 간실맥이 심하게 나오므로 신맛, 쓴맛을 금지시켰고 더불어 찬 음식, 밀가루 음식을 금지시켰다.

한 달정도 수지침 자극 후 심한 명현반응으로 얼굴의 위금경상인 양쪽 뺨이 게딱지처럼 울퉁불퉁하게 됐다.
얼굴 피부가 이상해지자 K여사가 마음의 동요를 일으켰다. 위장병의 뿌리가 드러나면서 일어나는 명현반응이라 설명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수지크림을 자주 바르게 했다.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뺨이 이상해진 지 2주가 지나자 얼굴 피부가 처음 왔을 때 보다 훨씬 더 깨끗하게 됐다. 기미, 주근깨도 연해지고 살결도 맑고 윤기 있게 변하게 됐다.

또한 좌측 종아리가 탱탱 부어 서있을 수도 없을 만큼 통증이 심했다. 좌측에 수지침 백금팔찌와 좌측 4지에 침봉반지를 끼자 다리통증은 2~3일 만에 해소됐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위장상태를 알 수 있다. 위장병이 해소되자 얼굴이 맑아지고 깨끗하게 변하게 됐다. 위장병도 낫게 되고 얼굴 피부도 고와지자 K여사는 너무나 기뻐하며 아무리 바빠도 특상 황토서암뜸은 지속적으로 뜨겠다고 했고 수지크림도 지속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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