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온열요법(50)-서암뜸 고품질 원적외선 방사

인체 열흡수 파장과 일칠 온열자극 효과 좋아

  
우여곡절 끝에 박 교수는 수십 명의 양의사들에게 고려수지침을 교육했고, 그 후 양의사들은 수지침 전문의원을 개설했다. 그 후 오랜 세월 각고의 노력 끝에 ‘고려수지침강좌’가 독일어로 번역·출간됐고, 이어서 러시아어판도 출간됐다.

박 교수는 친분이 있는 오스트리아의 산부인과 의사에게 고려수지침을 배워 환자에게 수지침 자극을 줄 것을 권했다. 그때 그 의사는 일언지하(一言之下)에 거절했다. 환자를 검사·진단한 후 수술·주사·약물 등으로도 치료가 충분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산부인과의원의 간호사가 자궁에 물혹이 생겨 수술을 받게 됐다. 그런데 수술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물혹이 생겨 재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계속 재발해 3~4번의 자궁수술을 거듭했음에도 완치되지 않았다. 더 이상 수술을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 간호사는 별다른 도리가 없자 집에서 휴양하며 약물 치료를 하고 있었다. 간호사의 안타까운 상황을 알게 된 박 교수는 서암뜸을 권했다.

자궁과 생식기의 상응부인 A1·3·5·6, 위장의 상응부인 A8·12·16, 자궁 질환의 요혈 F6을 비롯해 G11, E42를 추가해 매일 20~30분 이상 뜨도록 했다.

3~4일 지나자 소화가 잘됐고 5~7일 지나자 피로가 줄며, 차츰 손발이 따뜻해지고, 심신이 안정되더니 하복부가 따뜻해지고 자궁의 통증도 줄었다. 2~3개월 꾸준히 시술한 후 간호사는 건강을 회복해 다시 출근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산부인과 의사는 그 간호사의 자궁을 검사한 결과 물혹이 완전히 없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무척 놀라워하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불가항력(不可抗力)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질환은 수술·주사·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생각해 오던 의사는 서암뜸만으로 건강을 회복한 데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후 수지침에 매력을 느낀 의사는 자신도 고려수지침을 배워 환자들을 치료했다. 더 나아가 서암뜸을 여러 방면으로 연구·실험한 결과 “서암뜸에서는 인체의 열흡수 파장과 일치되는 고품질의 원적외선이 나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결국 서암뜸의 온열자극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1994년경 박 교수로부터 서암뜸에서 고품위 원적외선이 방사된다는 얘기를 듣고 필자는 원적외선 실험에 나섰다.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2월이었다. 시중 제품과 서암뜸의 원적외선 차이를 실험해 보기 위해 종류별로 원적외선 치료기 10대를 구입했다.

원적외선 치료기를 켜고 손바닥과 손등을 쏘이니 따뜻하고 좋았다. 온열자극은 최소한 30~40분 동안 자극해야 효과가 있으므로 필자는 20분이 넘게 원적외선을 쏘였다. 그러자 온몸이 으스스하고 떨리면서 심한 오한이 느껴졌다. 그 후 약 5일 동안 감기를 다스린 후, 다른 원적외선 치료기로 손바닥과 손등을 쏘이며 실험을 계속했다. 처음 몇 분 동안은 기분이 좋았으나 15~20분 정도 지나자 또다시 오한이 느껴졌다. 이번에도 3~5일간 감기를 다스린 후 또다시 원적외선 실험을 해 보았다. 마찬가지로 오한이 심해지며 감기 기운이 느껴졌다.

이러한 결과가 반복되자 필자는 감기는 원적외선의 부작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시중의 제품과 서암뜸에서 방사되는 원적외선은 그 품질에서 완연한 차이가 났던 것이다.

원적외선 실험 후, 필자는 2년 동안 감기로 고생을 해야 했다. 서암뜸을 뜨면 금세 회복됐지만, 날씨가 조금만 추워도 감기에 걸렸다.

한편, 필자는 감기를 다스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다가 수지음식을 연구·개발하게 되었고, 수지음식 중에서도 신장을 보(補)하는 음식을 식사 때마다 먹었더니 지독한 만성감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원적외선은 반드시 인체의 열흡수 파장(波長)과 일치해야 한다. 시중의 원적외선 제품으로 핫백·뜸질기를 비롯해 도자기·뜸·돌멩이를 달궈서 신체를 덥히는 것 등이 있으나, 이러한 것은 인체의 열흡수 파장과 일치하지 않으므로 맥박이 증가하고 음양맥상이 악화된다. 심하면 답답함·메슥거림·어지럼증·피곤증·무기력증 등의 거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인체의 열흡수 파장과 일치되는 원적외선은 효과성이 대단히 크다. 한국산 쑥으로 만든 서암뜸에서는 인체의 열흡수 파장과 일치하는 고품질의 원적외선이 방사된다.

필자는 서암뜸을 더욱 깊이 연구해 황토서암뜸과 신서암뜸을 개발했다. 서암뜸은 밑받침이 종이합지(合紙)와 금박(金箔)종이로 돼 있다. 그런데 금박종이는 산업공해 물질이며, 금값과 종이 값은 해마다 10~20%씩 인상돼 원가 부담이 된다. 그래서 종이받침을 대신할 황토를 제품화하기 위해 5년 동안 연구하고 투자했다. 황토서암뜸에도 쑥진 제거 필터를 설치해 냄새·연기·쑥진을 최소화했으며, 열자극도 온화해 효과성이 크다.

신서암뜸은 뜸쑥을 탄화시켜 만든 제품으로 연기·냄새·쑥진을 최소화했으며 온열자극도 적당하고 자극시간도 길다. 불을 붙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나 한번 불이 붙으면 오래가고, 받침에도 쑥진 제거 필터가 있어 실내에서 뜰 때 좋으며 온열효과도 오래간다.

이밖에 자루뜸·뜸쑥용 뜸 등도 개발했다. 신서암뜸은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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