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중풍은 무서운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는 질병이며 사망에 이르는 원인을 제공할뿐더러, 혹시 살더라도 후유증에 대한 공포가 큰 질환이다. 연령이나 남녀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중풍은 정상으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큰 것이다. 의료의 발달로 요즘은 초기 처치만 잘해도 정상 회복이 가능하며 전보다는 많은 사람이 장애를 남기지 않고 회복하고 있는 추세이나, 아직도 거리에서 드물지 않게 보행이 불편한 사람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중풍 환자가 많은 것을 실감한다. 더욱이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 더욱 중풍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풍의 후유증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1. 연구동기 우리나라의 경우 1993년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연보에 의하면 뇌졸중은 암 다음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인구 10만 명당 83.3명의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식생활의 개선, 노령 인구의 증가, 각 위험인자(고혈압·당뇨 등) 치료의 미진함으로 인해 발생 빈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년 후 1998년 발표에 의하면 사망원인으로 암 21.3%를 제치고 뇌졸중이 23.4%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치료와 관리 기술의 발달로 뇌졸중 발병 시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감소하는 추세이나 발병률이 감소한 것은 아닌 것 같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0년 1월 발표한 것에 따르면 장기요양인정 환자 중 중풍 환자가 6만5075명이며 23.1%로 가장 많았고, 치매와 중풍을 함께 앓고 있는 환자가 1만8627명으로 7.2%에 이른다고 하였다. 이 두 가지 경우를 합친다면 전체 장기요양인정 환자의 1/3이 중풍 환자라 할 수 있다. 장기요양인정을 받지 않은 환자라도 일상생활을 하기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노인 연령에서는 젊은 성인에 비해 10~20배 정도 많이 발생해 65세 이상의 인구 중 5% 정도가 뇌혈관 질환에 의해 불편을 겪고 있어 인구의 노령화에 따른 대표적 질병으로 그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다. 본인만이 아니라 가족까지 일상생활을 힘들게 하는 중풍 환자 중 불편 증세는 중풍병력이 있는 경우 대부분 갖고 있고 이들의 불편 증세를 의료를 통해 해소하지 못하는 것도 상당하다. 증세는 있으나 해소법을 찾지 못하는 부분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됐고, 구체적으로 중풍 후유증에 대하여 서금요법의 조절 가능성을 생각해 보는 의미로 조사했다. Ⅱ. 본론 1.중풍의 정의 엄밀한 의미에서 뇌경색·뇌졸중으로 구분하지만 일상적으로 구분을 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장애를 많이 남기는 뇌졸중을 살펴보겠다. 뇌졸중(stroke)은 뇌혈관의 이상에 의해 뇌경색이나 뇌출혈에 의해 갑자기 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일으키게 하는 심각한 신경계 질환으로 주요 사망 원인의 하나이다. 2.중풍의 후유증 고찰 (1)사암오행침법의 중풍 회복법을 중심으로 본 후유증 중풍의 회복법에 언어불능으로 말을 자유롭게 못하는 증상, 침을 질질 흘리는 증상, 담으로 목이 답답한 증상, 반신불수, 구안와사, 음식이 내리지 않는 것, 전신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가려움 및 뼈마디 속이 아픈 증상 등이 소개 되어 있는데 이 모든 것이 해소되지 않고 남아 후유증이 된다. (2)서양의학에서의 뇌졸중 후유증 뇌는 운동, 감각 및 고도의 정신작용, 사고나 인지, 언어, 호흡, 배뇨 및 배변 조절 등의 기능을 담당하므로 뇌졸중으로 뇌의 손상을 초래하면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돼 후유증으로 남게 된다. 위급한 시기를 넘기면 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재활치료가 진행된다. 재활요법의 목적은 신체적·정신적 측면에서 능력을 최대한 회복하고 유지시키는 데 있다. 중풍의 발병 후 급성기가 지나면 퇴원 후 재활요법을 실시하는데 이때에 재활요법의 질에 따라 환자의 회복과 사회복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뇌졸중 환자의 후유증 ① 운동장애 대부분이 마비로 나타나며 운동실조로 손발의 움직임이 떨려 목적동작이 불가능하 거나 불수의(不隨意) 운동으로 의지와 관계없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②지각장애 감각이 없거나 둔하게 되며 드물게 감각이 예민한 경우도 있다. 피부표면의 느낌을 감지하는 표재감각과 몸의 자세가 어느 상태인지 김지하는 심부감각에 장애가 일어나 보행이나 손가락 움직임이 어렵게 된다. ③방광 및 대장장애 대소변의 실금현상을 일으키는 증상이 보통이다. 비정상적인 신경반사로 방광이나 대장이 수축되면서 장애가 발생한다. ④언어장애 의사표시와 의사소통을 위하여 언어를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실어증은 말의 표현력이나 이해력이 상실된 것이며 구음장애는 혀가 마비되어 말이 잘 안 되는 상태이다. 언어중추가 왼쪽에 있어 좌뇌 손상 시 우측 마비와 언어장애가 잘 나타난다. ⑤정신장애 의식장애가 많고 기억력, 판단력 저하 감정 조절이 안 되는 것, 망상증상이 나타난다. ⑥실행증과 실인증 실행증은 마비가 없는 데에도 불구하고 행동이 부자유한 것이며, 실인증은 자극의 중요성을 파악하지 못하거나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이 상실된 상태이다. ⑦시각장애 흔한 시각장애는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으로 이 경우는 자동차 운전은 금물이다. 눈동자를 움직이는 근육이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나며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현상이 나타난다. <다음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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