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체온 상승 및 치료의 목적으로 신체에 온열자극을 주는 경우에도 거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아직까지 체온 상승 및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열자극·온열요법은 적당한 것이 없는 실정이다. 서양의학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온열요법을 연구하고 있으나, 질병을 치료하기 어려웠던 이유는 열자극에 대한 인체의 거부반응 때문이다. 온열요법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손 부위에 자극을 주어야 하며, 특히 서금요법 이론에 따른 온열요법이어야 한다. 손 부위의 기맥·요혈·상응점 자극이 아닌 금경(경락) 등 신체 경락에 서암뜸 자극을 주면 교감신경 긴장반응이 나타난다. 지금까지의 온열자극·열자극 등은 손 부위에는 적당하지 않았다. 손 부위의 온열자극은 전래적인 뜸쑥을 사용한 방법이 가장 좋다. 서금요법 이론에 따라 서암뜸으로 손 부위를 자극하면 음양맥상 조절반응이 우수하다. 그러나 서암뜸도 신체 금경에 뜨면 음양맥상 악화반응이 심각하게 나타나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신체 경락에 직·간접뜸을 떠 왔고 지금도 뜨고 있다. 그러나 신체 금경에 자극하는 뜸은 음양맥상 실험 결과 위험성과 질병의 악화성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서금요법의 온열자극에서도 뜸쑥을 이용한 방법이 가장 뛰어난 효과가 나타나므로 뜸쑥에 대한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 1. 뜸쑥 약쑥은 우리 민족과 관련이 깊다. 김두종(金斗鍾) 박사가 저술한 『한국의학사(韓國醫學史)』를 보면 「삼국유사(三國遺事)」에도 있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雄率徒三千, 降於太伯山 頂神壇樹下 謂之神市 是謂桓雄天王也 將風伯雨師雲師, 而主穀主命主病主刑主善惡, 凡主人間三百六十餘事 在世理化 時有一熊一虎 同穴而居 常祈于神雄 願化爲人 時神遺靈 艾一炷蒜 二十枚 曰爾輩食之 不見日光百日 便得人形 熊虎得而食之 忌三七日 熊得女身 虎不能忌 而不得人身 熊女者無與爲婚 故每於壇樹下 呪願有孕 雄乃假化 而婚之 孕生子 號曰檀君王儉 ….” 풀이해 보면 익히 아는 내용이다. “환웅을 따르는 무리 3천 명이 있어서 태백산 꼭대기의 신단수(神壇樹) 아래로 내려와 신시(神市)를 이루었다. 이것이 환웅천왕이다. 환웅천왕은 풍백(風伯)·우사(雨師)·운사(雲師)를 거느리고, 곡식(穀食)·생명(生命)·질병(疾病)·형벌(刑罰)·선악(善惡) 등 인간의 360여 가지 일을 맡아서 인간세계를 다스렸다. 이때 같은 동굴에 사는 곰 한 마리와 호랑이 한 마리가 환웅을 찾아와 사람이 되기를 항상 간청하였다. 환웅은 신령스런 쑥 한 다발과 마늘 20쪽을 주면서 말하기를 너희들이 쑥과 마늘을 먹고, 백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곰과 호랑이가 쑥과 마늘을 먹고 삼칠일(三七日: 21일)을 주의(인내)하여 곰은 여자가 되었고, 호랑이는 참지 못하여 사람이 되지 못했다. 인간이 된 웅녀(熊女)는 혼인하는 사람이 없자, 매일 신단수 아래서 아이 갖기를 기원했다. 환웅과 혼인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를 단군왕검(檀君王儉)이라고 불렀다”는 내용이다. <다음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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