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온열요법(40)-손부위에 서암뜸 가장 좋은 온열요법

피하지방 적어 열 전달 잘돼

동양의학의 뜸쑥요법은 피부를 태워 강한 열자극을 전달하는 방법이다. 전신의 경락(손을 제외한 신체)에 뜸을 뜨면 전신에 분포된 부교감신경(미주신경)이 저하돼 신체의 거부반응이 나타난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사람들은 신체에 침·뜸을 시술하며 효과성을 기대하고 있다.

침·뜸·한약의 효과는 도파민 분비로 인한 기분상의 효과나 위약효과일 뿐이며, 이어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질병을 더욱 악화시킨다. 침·뜸·한약에서 엔도르핀이 분비된다고 하나, 침·뜸을 시술하거나 쓴 한약을 먹고 기분이 좋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양한 온열요법이 있지만 손을 제외한 신체부위에 직접적인 온열자극은 교감신경의 긴장·항진반응을 일으키므로 좋지 않다.

온열요법에 가장 효과적인 부위는 앞서 강조했듯이 손 부위다. 추울 때 사람은 생리적·본능적으로 가장 먼저 손을 따뜻하게 한다. 손을 따뜻하게 하면 전신이 따뜻해지기 때문이다.

손 부위는 피하지방이 적어 열전달이 잘되고, 모세혈관이 풍부하며, 혈액의 정류현상이 많아 온열요법 부위로 가장 적합하다. 아울러 교감신경이 과밀하게 분포돼 있어 자율신경 조절, 혈액순환 조절에 이상적인 부위다.

그러나 손 전체에 온열자극을 주는 것은 어느 정도 도움이 되나 구체성은 없다. 교감신경의 긴장·항진반응도 전신이 아닌 특정 부위에서 나타나며, 특정 부위의 교감신경을 조절할 때 건강회복의 효과가 나타난다. 손 부위에서 교감신경을 억제시켜 주면 내장의 각 장기로 교감신경 억제현상이 그대로 전달된다.

한편, 손 부위라도 원적외선 자극은 위험하므로 주의한다. 원적외선이 방사되는 돌맹이나 도자기 뜸질도 있다고 하나, 이러한 것은 인체의 열흡수 파장과 일치되지 않으므로 맥상 조절이 되지 않고 조금이라도 지나치면 음양맥상을 악화시킨다. 또 전기 핫팩은 전자파로 인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가장 좋은 온열요법은 서금요법의 이론에 따라 손 부위에 서암뜸을 떠 주는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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