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인 백봉 라옹균 선생은 해방 후 제헌의원을 거쳐 4선 의원, 보건사회부 장관,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정치인이다. ‘영국신사’는 위엄 있는 풍모와 의로운 행동으로 얻은 선생의 별명이기도 하다. 기념사업회에서는 이 같은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매년 현역 국회의원 중 가장 합리적이고 신사다운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정치부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신사의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현희 의원을 비롯한 10명의 의원이 선정됐다. 전현희 의원은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훌륭한 의원들과 함께 신사의원에 이름을 올리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신사의원 선정에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 의원은 올 한 해 동안 최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상, 매니페스토 운동본부가 선정하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거짓말 안하는 국회의원 베스트5, 국감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1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3년 연속)으로 선정돼 수상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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