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골든월드어워드 2010’ 수상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으로 기업 사회공헌분야 수상작으로 선정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는 국내 장기기증문화정착을 위한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으로 국제PR협회(IPRA)가 수여하는 ‘골든월드어워드 2010’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제PR협회는 1955년 설립 이래 전 세계 1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제조직으로, 최고의 PR전문가들로 구성돼있다. 매년 국제 PR협회가 전 세계 가장 뛰어난 PR캠페인에 수여하는 ‘골든월드어워드’는 올해로 19회를 맞았으며 국내 제약업계 수상은 한국노바티스가 처음이다.

‘골든월드어워드 2010’에는 전세계 42개국 352개의 캠페인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총 30개 분야에서 26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5일 런던에서 개최되며, 이날 26개 수상작 중 최고 영예의 대상을 가리는 ‘2010 그랑프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업의 사회공헌분야(Corporate Responsibility) 수상작으로 선정된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은 지난 2008년 12월 장기이식 및 기증자의 세계최초 히말라야 등정 프로젝트인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를 시작으로, 2009년 서울대학교병원,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엔제리너스커피, 박영석 세계탐험협회 등 다양한 기관과 함께 ‘장기기증 생명나눔 식수 기념식’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에 걸쳐 국내 장기기증 문화 정착을 위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전 세계에서 시행된 PR캠페인 중 특히 기업의 사회공헌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노바티스는 장기기증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는 본 캠페인을 통해 국내 장기기증 활성화 및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09 대한민국PR대상’ 공공문제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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