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도 전담 주치의 필요하죠”

AnG클리닉 안지현 원장

  
“운동과 식이요법 등의 라이프 사이클이 중요하지만, 이로 인한 무리한 다이어트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미용 전문 주치의’ 안지현 원장은 미용 의학 발전에 토대를 세우기 위해 지난 2007년 청담동에 미용전문병원 AnG클리닉을 개원했다.

안지현 원장은 “21세기에 들어서고 생활수준이 향상 되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 것도 건강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면서 “결국 자신의 외적인 모습이 삶을 더 윤택하게 해준다”고 말한다.

최근 10대에서부터 노인,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피부과·성형외과를 드나들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자신의 변화되는 외적 모습을 보고 만족해하고 있다는 것이 안 원장의 설명이다.

특히 AnG클리닉은 병원의 개념 이지만 에스테틱과 메디컬이 조화를 이룬 편안함을 추구하는 병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AnG클리닉을 찾은 고객들은 4~5년 이상 꾸준한 인연을 맺어가고 있다.

안 원장은 “많은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생겨나고 있는데 결국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진화를 하면서 차별화를 둬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어 “미용이라는 것은 지속성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고객을 체크해주고 포괄적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한다.

차별화를 두기 위해 AnG클리닉은 고객관리프로그램인 CRM을 구축, 해피콜을 실시하고 있어 고객들의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있으며, ‘고객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자’는 ‘페밀리 마케팅’을 실시해 병원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친화적으로 만들어나가고 있다.

또 최근에는 ‘파워 더블 임펙트’ 시술을 도입했다.

‘파워 더블 임펙트’는 비만 장비로 지방 세포막을 녹이는 초음파와 심부 고주파가 결합된 레이저로 필요한 부위를 디자인 한 후, 초음파로 지방막을 용해하고, 고주파 레이저로 42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하면서 지방을 녹여 림프관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으로 단기간에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의 비만을 해결해 주는 시술법이다.

또 어린이 비만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AnG클리닉은 지방 어린지방세포를 직접 분리하는 ‘Multi Station’ 기계도 도입했다.

안 원장은 “무균상태로 시술하므로 바이러스나 세균감염 위험이 적고 One-Stop으로 신속하게 어린지방세포 지방 성형이 이뤄져 부종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고 설명한다. 이 뿐만이 아니라 프락셀, IPL, 색소제거 레이저, 보톡스, 메티오스타 등 다양한 피부미용·비만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제는 미용 시술도 전담 주치의를 필요로, 미용치료를 고민하는 환자에게 조금 더 의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안 원장이 추구하는 목표이다.

아울러 안 원장은 조만간 병원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병원을 짜임새 있게 확장하고 키워나가면 직원들도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더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다.

안 원장은 “직원도 하나의 내부고객이기 때문에 병원을 확장시켜 그들에게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변화시켜줘야 한다”며 “내부고객이 만족해야 곧 외부고객도 만족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대학민국의 아름다움을 위해서 ‘미용 전문 주치의’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안지현 원장.

그는 “모든 고객이 외부 변화로 인해 정신적인 마인드까지 변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무한한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미용 전문 주치의’가 되고 싶다”고 꿈을 밝혔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