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 기공

지상 6층, 지하 5층 규모로 건립

에비슨 의생명 연구센터 조감도   
▲ 에비슨 의생명 연구센터 조감도 
  
연세의료원은 올리버 R. 에비슨 박사의 탄생 150주년을 맞아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Avison Biomedical Research Center, ABMRC)’ 기공식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정부의 보건의료산업 육성 지원 확대와 의생명과학 분야 연구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건립되는 에비슨 의생명 연구센터는 연면적 39,504㎡(1만1971평)에 지상 6층, 지하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연세의료원은 연구센터에 연구·실험실, 동물실험실 등 각종 연구실과 최신 연구 장비를 갖춰 연구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의생명과학분야 연구역량 강화와 연구 활성화를 통해 대형 국책연구과제 유치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공식에서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은 “미래를 위한 투자는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면서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에서 국내 최초의 노벨 의학상 수상자도 배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에비슨 박사 탄생 150주년을 맞아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기념식도 열렸다.

기념식에는 크리스토퍼 에비슨씨 가족과 김한중 연세대학교 총장, 박창일 의료원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에비슨 박사의 업적을 기렸다.

특히 행사에서 연세의료원은 SBS 드라마 제중원의 주인공인 탤런트 박용우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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