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단일질환으로서 사망 원인 1위는 중풍(中風)이라고 한다. 그만큼 중풍은 고령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위협적인 질환이다. 중풍은 뇌혈관의 이상에서 오는 질환으로 혼수 상태·치매증·반신불수·언어장애·감각장애 등의 신체장애를 동반한다. 그래서 중풍이 발생하면 완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후유증이 심해 환자와 가족 모두 고생을 하게 된다. 중풍은 고혈압·동맥경화·심장병 등이 악화되면 최종적으로 발생한다. 고혈압이 악화되면 대뇌의 모세혈관이 출혈되고, 동맥경화증이 악화되면 대뇌의 혈관이 막혀 뇌경색을 일으키며, 심장병이 악화되면 수많은 찌꺼기들이 뇌혈관을 막아 대뇌중추가 손상을 받는 등 뇌혈관 질환을 일으킨다. 중풍으로 쓰러지면 생명은 살렸다 해도 후유증이 남는다. 후유증도 대뇌의 혈액순환 장애에서 발생하는 만큼 대뇌의 혈액순환을 조절해야 한다. 대뇌든 전신이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상 체온을 유지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참고로 한방약이나 신체 경락의 침·뜸 등은 대부분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0)신체가 따뜻해야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 고령화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는 노인성 질환이며, 그중 가장 심각한 문제는 치매증이다. 치매에 걸리면 기억력 감퇴, 시공간 지각능력 장애, 판단력 장애, 언어장애, 행동 및 인격의 변화가 생긴다. 치매는 혈관성 치매·가역성 치매·알츠하이머 치매 등으로 분류하며, 치매의 가장 큰 원인은 아세틸콜린의 부족 때문으로 알려졌다. 아세틸콜린은 부교감신경 말단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 모세혈관을 확장시킨다. 그러나 온몸의 모세혈관이 수축되면 정상으로 회복되기는 곤란하다. 현재 양의학에서는 치매주사를 개발하여 1~2년 정도 주사하면 치매증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하나, 부작용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세틸콜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모세혈관을 확장시켜야 한다. 그러나 현대의학으로는 이와 같은 의술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체온을 상승시키면 부교감신경이 우위로 되어 아세틸콜린이 분비되고 모세혈관이 확장된다. 모세혈관은 신체가 찰수록 수축되며, 정상 체온을 보호·유지할 때 비로소 아세틸콜린이 분비되어 대뇌와 전신의 모세혈관이 확장된다. 한편 음양맥진법으로 실험해 본 결과 한약의 80~90%는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 경락의 침·뜸 자극도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동양의학은 이론과 실용성에 대한 진위(眞僞)를 판별하지 않은 채 고전(古典)에만 의지한 비과학적인 학문이다. 대뇌의 모세혈관을 조절하고 확장시키는 방법으로 가장 우수한 것은 서금요법이다. <다음호에 계속>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