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학술>신장염

부종과 열로 1년에 1~2회 입원 반복
금수지침-황토서암뜸으로 피로감해소

박영희 학술위원, 수지침사   
▲ 박영희 학술위원, 수지침사 
  
이 회원(53)을 3년 전 처음 만났을 때는 부종과 극심한 피로감이 있었고 신장염으로 인한 열 때문에 1년에 1~2회씩 입원을 반복하는 상황이었다. 담당 의사선생님은 더 심해지면 투석을 할 수도 있다고 했고 현상유지만이 최선이며 더 좋아지는 것은 어렵다고 했다. 가정주부이면서 수시로 입퇴원을 반복하다보니 가족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 이전에 투석 직전까지 간 환자들에게 서금요법을 이용해서 자극한 결과 상당히 좋은 결과가 있었기 때문에 반신반의 하던 환자에게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는 믿음을 주고 시작했다.

이 회원의 운기체형은 좌 양실증 우 신실증, 삼일체형은 좌우 신실증, 음양맥진은 우 삼초승맥 좌 소장승맥이었다. 그전에도 신장질환자들에게 심정방과 비정방의 치방을 사용했는데 상당히 호전되는 효과들을 보았기 때문에 이 회원 역시 삼일체형과 음양맥상대로 1주일에 2~3회 우측으로는 심정방을, 좌측으로는 비정방을 금수지침으로 자극했고 A8, J23과 B7, I19에도 다침을 했다.

매일 5장 이상 황토서암뜸을 뜨도록 했고 오른손의 5지에 서암이온반지, 왼손의 3지에 구암반지를 끼도록 하고 매일 발지압판 운동을 30~60분 하도록 했다. 하루에 수지음식인 예왕식을 1회는 반드시 먹도록 했다.

다행히도 다른 방법이 없던 이 회원은 서금요법에 매달려 열심히 실천했다. 그 결과 서금요법을 하기 시작한 다음부터는 두 번 다시 신장염으로 입원하지 않게 되었으며 부종도 사라지고 만성적인 피로감도 없어지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그동안 재채기, 콧물로 고생해왔던 알레르기성 비염까지도 사라졌다고 좋아했다. 그런데 이 환자는 비정방을 하다가 간혹 식욕이 너무 당긴다고 하면 비정방 대신에 위승방을 쓰기도 했다.

신장질환은 소리없이 왔다가 80% 정도가 파괴된 상태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그리고 일단 나빠진 상태에서는 어떠한 방법을 써도 더 나아지는 것은 어렵고 현상유지가 최선이라고 하는 난치성질환이다.

그러나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라던가 사구체 신염으로 고열이 나더라도 서금요법으로 치방을 하고 서암뜸을 뜨고 발지압판 운동을 하고, 수지음식을 먹으면서 열심히 한다면 투석 직전까지 간 사람들도 상당히 호전되는 효과가 있었다.

이 회원은 평생을 스스로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서금요법을 배우도록 했고 그래서 3년이 지난 지금도 위의 치방으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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