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온열요법(6)-'면역'비자기성분 방어 건강체 유지

능동-수동-자연-자가면역 등 종류 다양
인체 각종 이물질 대항 항체 1억개 존재

『병 안 걸리고 사는 법』의 저자 신야 히로미(新谷弘實) 박사에 의하면 고온에서 형성된 음식물은 인체의 36.5℃ 체온으로는 섭취·분해할 수 없다고 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우유다. 짜낸 우유를 모아 골고루 섞기 위해 휘젓는 과정에서 우유가 산화되어 인체에 해로우며, 57℃~105℃의 저온·고온 살균 시 고열에 노출된 영양소는 36.5℃의 인체에서 분해·흡수할 수가 없어 대장에 쌓이고 썩어서 대장암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최근 많이 먹는 건강식품, 고열에서 가공한 식품·홍삼제품 등은 체내에서 소화·흡수하는데 무리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수지음식은 효소를 보호하기 위해 모두 45℃에서 가공(加工)한다. 그러므로 수지음식은 소화·흡수가 잘된다.

효소의 기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체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신체가 찬 사람은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소화·흡수할 수 없다.

(4) 신체가 따뜻해야 면역력이 증가한다

면역(免疫)이란 몸속에 들어온 병원미생물(病原微生物)의 감염을 받은 개체가 재차 감염의 저항성을 나타내는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역병을 면했다는 뜻이다. 면역의 작용은 생체의 방위기구로서 중요하며, 척추동물에서 발달했다. 면역은 병원미생물 등 생체에 유해한 이물(異物)에 작용할 뿐 아니라, 생체(生體) 성분 이외의 물질이나 무해(無害)한 것에도 작용하는 성질이 있다.

면역은 개체의 체성분에 대해서는 작용하지 않고, 비자기(非自己) 성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어와 인식 능력을 가지는 것으로 건강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면역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백신을 접종한 동물 자체가 체내에서 항체를 생산하는 능동면역(획득면역), 혈청 등의 주사를 맞고 면역 상태로 되는 수동면역(피동면역), 개체가 태어나면서 지닌 자연면역, 자기의 체성분에 대해 면역이 일어나는 자가면역 등이 있다.

일본의 면역학자인 아보 도오루(安保徹) 박사는 그의 저서 『면역혁명』을 통해 일반인이 면역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해설하고 있다.

면역의 주역(主役)은 백혈구로 백혈구에는 대식세포·과립구·림프구가 있다. 대식세포는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아 큰 세균을 제거하고, 과립구는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아 작은 세균을 제거하며, 염증·화농 등은 과립구나 대식세포가 처리한다.

림프구는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받으면서 미세한 세균·바이러스·암세포를 제거한다. 림프구의 세포는 T세포·B세포·NK세포·흉선외분화T세포·K세포 등이다. T세포는 자기세포에 대해서는 저항을 일으키지 않으나, 외부에서 물질이 들어오면 T세포가 열쇠고리 같은 모양으로 들어온 물질과 대조시켜서 모양에 맞지 않으면 비자기로 분류한다.

비자기로 분류되면 즉시 B세포에게 명령을 내려 항체를 생성시켜서 비자기를 제거한다. B세포는 이물질(병균·바이러스 등)이 들어오면 즉시 항체틀을 가지고 이물질에 맞추어 구체적으로 재단해 항체를 만든 후 대량 복제하여 병균·바이러스를 제거한다.

인체에는 각종 이물질에 대항하는 항체틀이 약 1억 개가 있다고 한다. 이때 B세포가 비자기를 제거하지 못하면 T세포가 항체를 생산해 비자기의 제거를 돕는다. 미세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비자기 물질은 모두 T세포·B세포가 제거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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