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검진은 이제 선택 아닌 필수"

베일러 이화산부인과 정호진 원장

  
산부인과의 문턱이 낮아지길 바란다는 베일러 이화산부인과 정호진 원장. 그는 “우리나라 여성에게 산부인과 진료가 꼭 필요한 부분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산부인과’라고 하면 창피해하고 어려워한다”고 지적한다.

분당에 위치한 베일러 이화산부인과는 20년간 한 지역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변함없이 환자를 위한 진료를 다하고 있다.

처음 개원당시부터 정 원장의 바람은 ‘여성들이 편하게 산부인과를 찾을 수 있도록 친근한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었다. 이 바람이 현실화되기 위해 베일러 이화산부인과는 선진의료서비스의 실현화를 모토로 대학병원 수준 이상의 진료와 더불어 개인병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섬세한 진료서비스를 추구한다.

베일러 이화산부인과에서는 임신과 분만에서부터 요실금, 갱년기, 피부비만클리닉까지 여성토탈케어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또 새롭게 시도한 이비인후과와 협진시스템으로 산부인과 환자를 보면서 생기는 이비인후과적인 문제를 도움 받고 있다.

이외 어린학생들과 젊은 여성들을 배려한 피임상담과 생리불순, 생리통 등 생리관련 질환에 대한 진료도 함께 한다.

정 원장은 “장래 불임의 원인이 되는 젊은 여성들의 생리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것도 산부인과 의사의 역할이고 본연의 업무”라고 말한다.

그는 부인과와 관련된 여성질환이 늘어나고 있는 원인에 대해서도 “일단 초경 나이가 빨라지고 있는데 비해 결혼과 임신 연령은 자꾸 늦어지고 있어 그 중간 과정은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여성검진은 이제 필요가 아닌 필수가 됐다”는 정 원장은 “특히 앞으로 가임력을 유지해야 하는 미혼여성은 검진을 통해 문제가 있으면 관리를 받으면서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전 직원들은 다양한 진단 방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최신의 진단방법에 뒤처지지 않게 하기 위해 항상 연구하고 있다.

또 개복수술은 물론 복강경 수술이나 레이저 장비, 마취 감시 기계, 초음파나 골다공증 진단 장비까지 검사나 수술 도구는 항상 대학병원의 수준을 목표로 보강하고 있다.

정 원장은 20여년이 넘는 진료를 해오면서 무조건 ‘환자의 안전’을 원칙으로 삼았다. 그래서 검사나 수술, 그 무엇이든 환자의 안전에 위배되는 것은 하지 않는다.

그는 “정말 특별한 것은 교과서 원칙대로, 질병의 병태 생리에 맞춰 진료를 하기 때문에 환자의 치료성과도 우수했고 장기적으로 환자와의 신뢰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정 원장은 “당분간은 병원의 규모를 키우기 보다는 지금 진행하고 있는 치료분야에 대한 진료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모두 만성질환이거나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인 경우가 많다”며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등 흔하지만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질환, 만성 염증이나 재발성 염증 등의 질환들이 좀 더 나은 치료 성과를 얻기 위해 기존의 치료 외에 면역개선 요법이나 항산화치료 등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생명잉태에서 실버까지 모든 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베일러이화산부인과는 ‘여성토탈케어시스템’이라는 큰 그림을 앞으로도 계속 그려나가고 모든 역량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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