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 인공관절 재수술 OK"

강동병원 강신혁 원장

  
강동병원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외과, 내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여러 부서의 협진 체계를 구축해 정형외과질환 토탈케어를 실현시켰다.

지난 93년 부산시 사하구에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개원한 강동병원은 오랜 기간 쌓은 진료경험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대표적으로 시행한다.

강동병원을 이끄는 강신혁 원장은 10년간의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직을 역임할 당시 국내 최초로 ‘열손가락 모두가 절단된 환자의 손가락 접합수술’을 성공시켜 정형외과의 수부접합 권위자로 인정받았다.

강 원장은 오로지 정형외과 환자를 위한 아낌없는 의술과 병원의 체계를 갖추기 위해 독일의 인공관절센터를 비롯한 의료선진국에서 연수를 받고 손이면 손, 족부면 족부, 무릎이면 무릎 등 각 세부전문병원을 구상해 지금의 강동병원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특히 환자를 위한 최고의 치료법소개, 비용을 아끼지 않는 안전하고 고품질의 의료기자재 사용, 관련분야 최고의료진의 구성 등으로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환자 치료로 타 병원에서 따라올 수 없는 수술성공률과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강 원장은 “정형외과 병원의 특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각종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통증클리닉과 수술 후의 원만한 사회생활로의 복귀를 위해 최첨단 장비를 갖춘 재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병원의 주요 진료과목은 요통 및 척추질환, 어깨통, 인공관절, 관절염 및 류마티스관절염, 팔다리 교정 및 팔다리 연장술, 종양클리닉, 뇌성마비, 관절내시경치료, 수부 및 미세수술클리닉 등이 있다.

또 수술이후 재활시스템으로 경부통, 요통 등 근골격계 이상을 비수술적인 요법으로 치료하며 척수손상이나 뇌손상 환자의 재활치료, 물리치료실과 근전도 검사실을 시행한다.

정형외과의 영역은 주로 사지나 몸의 골간을 이루는 부위의 각종 질환과 외상이기 때문에 이들 부위의 동통, 변형, 마비 등을 일으키는 각종 질병과 손상해 대해 전문적이면서도 정확한 진료가 필수적이다.

이에 강동병원은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컨퍼런스를 열고 의료진들의 주제별 발표, 학회보고, 수술사례 발표 등을 진행한다. 이러한 결과로 강동병원은 보건복지부 ‘전문병원 시범기관’으로 지정 된 후, 2008년도에 보건복지가족부 지정한 ‘정형외과(관절질환) 전문병원’으로 선정됐고, 국민건강 문화대상 수상, 2009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 마케팅 대상을 수상하는 등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강동병원이 주목받는 이유는 타 병원이 꺼리는 ‘고난이도 인공관절 재수술(리버젼)’을 한다는 것 때문이다.

강 원장은 “한번 시술한 인공관절은 시간(10~15년)이 지나면 인공관절의 마모 및 골 파괴로 인해 환자는 재수술을 받고자 한다”며 “이러한 수술은 실패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험이 많고 전문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수술해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현재 고령화의 추세로 중증 노인성 관절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대부분 노령환자이기 때문에 수술을 하더라도 재수술의 확률이 높고 수술이 까다롭고 어렵다.

이 때문에 강동병원은 정확한 수술을 하기 위해 최첨단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과 세계최고 품질의 독일 세라믹 인공관절 사용으로 고난이도 인공관절 재수술 분야에 있어 최고의 자신감과 비교우위를 가지며 환자들의 고통과 후유증을 해방시켜주고 있다.

강 원장은 또 정확한 진단을 위해 환자와 대화, 각종 이학 및 최신 기기를 이용한 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것을 원칙으로 가능한 제일 좋은 치료방법을 환자에게 적용시키려고 한다.

'World Class Global Standard'의 슬로건을 내세우며 세계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이 되겠다는 강동병원은 기초의학에서 미래의학까지 연구는 물론 날로 발전해 나가는 의술에 발맞춰 첨단 의료장비를 구입하고 생명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진일보된 의료서비스를 앞으로도 계속 제공하겠다고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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