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원기가 곧 체온이다 원기란 ‘원기(元氣)’ 또는 ‘원기(原氣)’를 의미하나 아직까지 명확한 개념은 정립되지 않았다. 동양의학에서도 원기를 막연히 ‘힘’으로만 이해할 뿐 구체적이지 못하다. 원기란 강한 힘을 의미하는 것은 맞다. 인간은 10~40대에는 손발을 비롯해 전신에 온열이 많고 활성화돼 큰 힘을 발휘한다. 50~60대가 되면 신체가 차지면서 힘도 서서히 약해진다. 여성보다 남성, 노인보다 젊은이가 힘이 더 강한 이유는 바로 체온에 있다. 여성은 손발이 차가운 반면 남성은 따뜻하고, 10~40대는 신체에 활력이 있는 반면 고령이 될수록 노화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저체온(低體溫) 때문이다. 인체는 체온·체열이 있어야 강한 힘을 낼 수 있다. 사람이 강한 힘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몸을 잔뜩 긴장하고, 근육으로 혈액을 집중시켜야 한다. 그러나 체온이 낮은 사람은 열을 집중시킬 수 없으므로 강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는 배기량이 큰 차는 속력을 낼 수 있으나, 배기량이 적은 차는 속력을 내기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다. 사람뿐 아니라 동물도 강한 힘을 내기 위해서는 체온을 높인다. 참새는 평균 41℃의 체온을 유지하다가 날기 위해서는 체온을 42℃로 급상승시킨다. 닭도 평균 40℃의 체온을 유지하다가 날갯짓을 하려면 체온을 상승시킨다. 사람이 달리기나 과격한 운동을 하기 위해 혈액을 집중시켜 체온을 올리는 것도 같은 이치다. 이처럼 원기란 곧 체온으로써, 정상 체온을 유지·상승시킬 수 있어야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으므로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체온을 높이는 게 급선무다. (2)체온을 높이면 면역력이 증강된다 인체는 정상 체온인 36.5~37℃를 유지하면 병균·바이러스·암세포 등을 물리칠 수 있는 면역력이 생긴다. 체온이 1℃ 떨어지면 면역력은 30%가 저하된다는 보고도 있다. 반면 체온이 1℃ 상승할 때마다 면역력은 5~6배 이상 급상승한다고 한다. 따라서 정상 체온에서 1℃ 떨어진 35.5℃에서는 면역력이 30%나 떨어져 각종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감기·바이러스·성인병 등의 질병은 저체온에서 비롯되고, 35℃에서 암세포가 가장 많이 발생된다고 한다. 정상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면 건강관리뿐 아니라 질병 치료도 어렵다. 정상 체온을 유지할 때 자율신경·혈액순환·호르몬·내장기능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효소력·면역력을 강화하고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사람들은 식사·운동·신체활동 등 일상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온을 높이고 있다. 사랑 행위 또한 체온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장 박동이 촉진돼야 열이 발생되는데, 그런 의미에서 사랑 행위는 열 발생을 촉진하는 활동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친 흥분은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므로 노화를 촉진시키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 열정, 정신적인 사랑, 적극적인 봉사활동과 생활에서 체온을 발생시키지만 더욱 강력한 체온 상승법을 연구하고 실천해야 한다. <다음호에 계속>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