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항우울제 ‘노이로민’ 약국 발매

유유제약, 2월부터 판매 예정

  
유유제약은 식물성분 항우울제 ‘노이로민300mg’을 2월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약국에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이로민은 식물 히페리시 80% 메탄올 건조엑스를 주성분으로 하는 생약제제로 기존 항우울제에 비해 동등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한 항우울제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노이로민은 서양 고추나무(세인트존스워트, St. John’s wort)에서 추출한 제제로 항우울효과를 내는 주요 활성성분인 Hyperforin이 포함돼 있다.

노이로민은 특허된 제조공법(대한민국 특허 1999-0044407, 독일 특허PCT/DE 1996/01876)으로 제조공정 중에 항산화제인 아스코르빈산을 첨가함으로써 Hyperforin 함량을 항상 3~6%로 유지 할 수 있다고 회사관계자는 설명했다.
Hyperforin 농도와 항우울 효과의 상관관계는 G. Lakkmann외 2인의 연구결과에 의해 입증된 바 있다. 그리고 정제 크기에 있어서도 노이로민은 특허제조공법을 사용해더욱 작은 형태로 제조 되어 환자들이 복용하는데 있어 더욱 편리한 장점이 있다.유유제약 관계자는 "불안, 초조, 우울증은 정신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 폐경기 여성 등 많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증상으로 증상 초기에 안전하고 유효한 약을 복용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하며 노이로민은 식물성분으로 만든 마일드하고 효과가 탁월하다"고 밝혔다.

특히, 우울질환의 특성상 재발 율이 높기 때문에 장기간의 유지 및 지속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노이로민은 경도의 증상 환자의 1차 선택 약제로 추천되며, 중증 환자의 치료 후 유지 및 지속 치료에 적합한 제품이다.

물질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과중한 업무, 복잡 다단한 사회구조, 급변하는 시대조류 및 각종 공해 등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이로 인해 긴장감 및 불안감이 연속될 뿐 아니라 원인 모르게 무기력하고 우울한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상태가 지속되면 정신신경계통에 균형을 잃게 됨과 동시에 신체 이상 증상이 나타나 정신 및 육체적 건강을 해칠 수 있다.국내 항우울제 시장은 1000억원으로 추정되 유유제약은 3년 내 항우울제 시장에 선두 제품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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