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티펠 약용샴푸 ‘타메드’ 재출시

건선, 비듬, 지루피부염 등의 두피 소양증 치료제

  
한국스티펠은 지난 2006년 판매를 중단했던 ‘타메드’를 최근 재출시했다.

스티펠측은 “그동안 건선 등의 고질적 두피질환 환자들의 지속적 수입 요청으로 수입 판매를 재개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타메드는 코올타르액 4%를 함유한 약산성 샴푸제형으로 건선, 비듬, 지루피부염, 습진과 같은 두피 질환과 이로 인한 소양증의 치료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타메드의 주성분인 타르액은 각질용해작용, 항소양작용, 살균작용 등을 통한 각질 정상화 작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898년부터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사용되어 오고 있다.

타메드는 매일 또는 두피질환의 필요 시마다 사용하면 된다. 머리를 물로 적신 후 거품이 날 정도의 충분한 양을 적용하여 손가락 끝으로 충분히 마사지하고, 모발을 물로 여러 번 헹구어 완전히 씻어내면 된다. 비급여 일반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없이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4000원(150ml)

한국스티펠의 황유연 대리는 “스티펠은 세비프록스, 단가드를 비롯해 타메드까지 각기 다른 성분의 샴푸제형의 두피질환 치료제군을 갖추게 되었다”며, “타메드를 비롯한 스티펠의 두피질환 치료제는 원인이 불분명하여 치료가 어려운 두피질환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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