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협, 사랑의열매에 2천만원 성금 전달

한상회 회장, 공동모금회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회장 한상회)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2000만원을 쾌척했다.

서울시도협 한상회 회장과 대표단은 지난 14일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일명 ‘사랑의 열매)를 방문,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김동수 회장은 “협회 차원에서 정기적인 후원을 펼치고 있는 약업계 뿐 만 아니라 업계를 통틀어 서울시도협이 유일하다”며 “벌써 3년째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온 서울시도협 회원사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에 한상회 회장은 “서울시도협이 그간 전달한 모금액이 올해로 6000만원을 갱신하게 됐다”며 “그동안 우리이익을 위한 경영에 바빴지만 앞으로는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는 공익단체로서의 명성을 쌓아 가겠다”고 인사했다.

또 한 회장은 “보다 많은 홍보활동을 통해 업계에 기부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오는 1월 20일 개최되는 정기총회에 김동수 회장을 초청, 업계에 사회사업 참여홍보를 당부했다.

전달식에 동석한 홍순정 총무이사는 “이제 인보사업은 명실상부한 서울시도협 주요회무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90여개 회원사가 모금에 참여했는데, 전체 수인 180여개사로 확대될 수 있도록 참여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상회 회장은 회원사 격려를 통해 지속적인 인보사업을 추진해 온 공을 인정받아 사랑의열매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금년 접수된 성금을 내년 2월 내에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세부적인 사용처를 도매업계에 보고할 예정이다. 예년의 경우 시립복지관, 봉사회, 복지부 소속 사회시설인 모자원 등에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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