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은 여러 가지 질병에 수반되는 증상으로서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열도 많지만 가을철에 유행하는 대표적인 발열질환(유행성출혈열 등) 또는 고열·독감·폐렴·신우신염·악성종양 등, 특히 소아들에게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되는 고열증상들도 흔히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수없이 많은 열성 질환에 사용되는 여러 종류의 해열제(주사, 약물) 등은 간기능 손상, 신장기능 손상, 위염 등 치명적인 백혈구 감소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약 업계의 보고도 있다. 특히 유행성출혈열의 경우 바이러스 자체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아직 개발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고열 증상의 해소 사례들을 중심으로 서금요법을 이용한 발열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2. 본론 1.이론적 배경 (1)발열의 정의 열(fever)은 체온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38℃ 이상이 될 때 임상적으로 유의한 발열상태로 간주한다. (2)발열의 원인 발열의 원인은 감기·결핵·신우신염 등과 같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악성종양·급성 백혈병과 같은 혈액질환, 교원병, 그밖에 뇌에 있는 체온 조절 중추에 대하여 기계적 압박이 심한 뇌출혈이나 뇌종양 등 크게 다섯 가지의 원인으로 나뉜다. (3)고열의 대표적인 가을철 발열성 질환 ① 신증후출혈열(유행성출혈열) 신증후출혈열은 주로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가 일으키며, 신증후출혈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온 지 2~3주가 지나면 증상이 나타난다. 신증후출혈열에 걸리면 갑자기 열이 나면서 한기, 허약감, 근육통, 요통, 메스꺼움, 구역질, 두통, 눈의 통증 등이 나타나며, 얼굴과 몸이 빨갛게 되고 눈병이 걸린 것처럼 눈이 붉어진다. 그 뒤로 혈압이 떨어진 뒤에 소변이 잘 나오지 않게 되며, 이 시기가 지나면 소변이 많이 나오다가 쇠약감, 근력 감소 등의 증상이 남는다. 한탄바이러스는 우리나라 들쥐의 70~90%를 차지하는 등줄쥐를 통해, 서울바이러스는 도시의 시궁쥐를 통하여 전파된다. 쥐의 침·오줌·쥐똥 등을 통해 몸 밖으로 나온 분비물이 공중에 떠다니다가 사람이 숨쉴 때 호흡기를 통해 몸에 들어오게 된다. ② 랩토스피라증 렙토스피라균은 쥐 등의 설치류와 소·돼지·개 등의 일부 가축을 감염시키며, 그 중 우리나라의 들쥐는 20% 정도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돼 있다. 렙토스피라균이 렙토스피라증을 일으킨다. 렙토스피라균이 몸에 들어온 지 5~7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나타난다. 렙토스피라증의 증상은 가벼운 감기 증상부터 치명적인 경우까지 매우 다양하다. 갑작스러운 발열, 한기,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구토, 기침, 각혈 등의 독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 4~7일간 지속된다. 그 뒤로 열이 떨어지고 피부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하지 않으면 몇 달 동안 증상이 지속되기도 한다. ③ 쯔쯔가무시병 쯔쯔가무시병은 리케치아의 일종인 쯔쯔가무시균이 일으킨다. 쯔쯔가무시균은 야생쥐·집쥐·다람쥐 등을 감염시키며, 이런 동물에 사는 털진드기과의 진드기 유충에 들어 있으며, 이 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전염된다. 쯔쯔가무시균이 몸에 들어온 지 8~11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나타나며, 이 기간이 지나면 심한 두통·발열·한기가 갑자기 나타난다. 진드기 유충에 물린 자리에는 가피라고 부르는 지름 5mm 정도의 피부이상이 나타난다. 발병한 지 5일 쯤 되면 몸통에 피부발진이 나타나고 그것이 점차 사지로 퍼진다. 2)연구 방법 (1)연구 대상 ①신우신염 환자 ②유행성출혈열 환자 ③고열·감기 환자 ④창상(創傷)에 의한 염증성 발열환자 ⑤ 소아 고열·감기 환자 ⑥ 갱년기 증상 환자 (2) 연구 도구 ─ 서암봉 유·무색 1호 (3) 연구 방법 ─ 서금요법 12기맥의 오활혈에서 화혈(火穴)을 제(制)하고 수혈(水穴)을 보(補)하여 해열에 대한 효과성을 연구한다. 3)연구 결과 (1)신우신염(여·32) 위의 환자는 열이 있어 서금요법의 여러 가지 해열 치방을 이용하였으나 좀처럼 차도가 없자 병원에 입원하였는데 신우신염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입원한 지 이틀이 지났는데도 열이 내리지 않는다고 하더니 갑자기 고열이 되어 위급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병원에 도착하니 열은 40℃로 환자는 사경을 헤매고, 맞던 주사약은 모두 떼어 가고 아무것도 없었다. 병원 측에 비상이 걸렸음을 직감했다. 불안한 마음을 진정하고 모든 장부(12기맥)에서 화혈(火 ─ 熱)을 제(制)하고 수혈(水 ─ 寒)을 보(補)하기로 결정하고, 서금요법 12기맥의 오활혈의 화혈(火穴)에 서암봉 무색을, 수혈(水穴)에 서암봉 유색을 양손에 급히 붙여 나갔다. 한쪽 손을 다 붙이고 또 한손을 붙이기 시작하는데 즉석에서 고열이 해소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순간 환자의 얼굴을 보니 눈빛부터 달라지면서 아주 편안해져 안정돼 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고열이 해소되자, 신우신염의 치료는 신속히 진행돼 이틀 후(입원 4일째)에 퇴원, 정상인으로 출근할 수 있었다. (2)유행성출혈열(남·22) 벌초를 하고 온 후 감기몸살 증세로 열이 내리지 않아 병원에 입원했는데 열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 병원에 방문해 환자를 보니 열이 40.1℃까지 올라 좀처럼 내리지 않고 있었으며, 병원에서는 여러 가지 검사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해열제와 주사·얼음주머니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했으나 잠깐 동안 열이 내렸다 다시 오르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서둘러서 준비해 간 서암봉 1호 무색과 유색으로 양손 4지· 5지에 위치한 오활혈의 화혈(火穴)에 무색, 수혈(水穴)에 유색을 서금요법의 해당 기맥에 모두 붙여 주었다. 5분 정도 지났을 때 환자의 얼굴과 몸에서 땀이 나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마치 온몸에서 물이 솟아오르는 것 같은 땀이 나기 시작했다. 얼굴에서는 부기가 빠지기 시작하고, 열로 인해 빨갛게 달아올랐던 입술색도, 충혈 된 눈도 점차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서암봉을 붙인 지 불과 1시간 30분 정도됐을 때 극심하던 고열은 완전히 해소됐고 환자의 모습도 가볍고 편안해 보였다. 2시간 전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상적인 모습이었다. 검사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치료가 다 됐으니 퇴원을 해야 하는데 병원에서는 검사결과가 나와야 퇴원할 수 있다고 해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틀을 병원에 더 있게 됐는데, 검사결과 유행성출혈열로 나왔다. 서금요법의 해열치방으로 유행성출혈열을 즉석에서 시술한 사례이다. (3)고열 독감(남·50대) 열이 38~39℃까지 올라가는 고열 감기로 좀처럼 열이 내리지 않아 삼일체형·운기체형에 따라 치방을 했다. 좌 양실증·우 신실증 양증으로 좌 방광승·우 소장승으로 좌수에서는 방광기맥, 대장기맥에서 화혈(火穴)을 제(制)하고 수혈(水穴)을 보(補)했고, 우수는 소장승이므로 소장기맥과 담기맥의 화혈(火穴)은 제하고 수혈(水穴)을 보했다. 추가로 A3·6·8·12·16, E8, I2, A30, M4·5에 치방하고, 심기맥에 화혈·수혈을 추가했다. 서암봉을 붙이고 자고 일어나니 머리가 맑아지고 기운이 났다. 열이 많이 떨어진 것이다. 샤워를 하기 위해 몇 시간 붙여 두었던 서암봉을 모두 떼어 내자 다시 열이 오르기 시작했고, 샤워 후 다시 서암봉을 붙여 30~40분 후에 해열이 되면서 열이 완전히 없어졌다. 3. 결론 수많은 질환에 동반되는 발열증상은 질병을 치료하는데 많은 장애와 어려움을 준다. 그러나 부작용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열을 해소시키는 해열제는 아직도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위의 사례들에서와 같이 서금요법의 해열치방으로 부작용 없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고열이 해소된 우수한 결과를 확인했다. 상응요법의 효과와 더불어 서금요법 12기맥의 오활혈의 효과작용은 친생명의학인 서금요법의 이론과 우수성을 증명함과 동시에 다시 한번 인류에게 큰 선물을 안겨 준 것이다. 하루 속히 서금요법이 세계 의학계에 인정되어 지구상의 모든 인류에게 이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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