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1일 파키스탄 부유층 가족 의료관광단 10여명<사진>에 이어 13일에도 라오스 체육부 장관 일행 3명이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차원도)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일 방문한 파키스탄 부유층 가족 의료관광단 10여명은 지역 소재 의료관광 전문회사인 (주)위트의료관광 중동지사 주관으로 대구를 방문해 인터불고(숙박)와 동산의료원(건강검진), 동화사, 한방마사지체험(소리소), 유적지방문(불국사, 동화사), 우방랜드 등 우수한 의료관광인프라를 체험했다. 이어 13일에는 푸통 셍아콤 라오스 체육부 장관 일행이 2박3일 일정으로 동산의료원(건강검진)과 대구시청, 대구스타디움 등 체육시설을 견학하고 주변 지역을 관광했다. 이처럼 대구시는 올 상반기 중 1만8000여명(순수입국자 800여명)의 외국인 진료실적(2008년 3만1000여명, 순수의료관광객 1300명)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의료산업과 김형일 과장은 “이번 의료관광단 대구방문은 오는 2011년 세계 육상대회 등 대구의 뛰어난 의료관광(체육) 인프라를 동남아 지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호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LG전자 중동 바이어 의료관광단에 이어 해외 귀빈 등 VIP급 의료관광단 방문 등 민간분야까지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대구시가 의료관광 메카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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