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손을 제외한 신체 경락의 침.뜸(직접뜸, 간접뜸)으로 악화될 수 있는 질병들 1200여 년 전 의학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대에 시작된 침.뜸이 좋은 줄로만 인식되면서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시술돼 왔다. 형이상학적이고 비과학적인 동양의학의 사고방식으로만 판단했을 때는 동양의학이 대단히 훌륭한 의학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대의학의 판단과 음양맥진법 등으로 실험한 결과 동양의학은 대단히 위험하다는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 인체는 수많은 스트레스에 의해서 교감신경이 긴장되거나 항진돼 인체 질병의 80~90%를 발생.악화시키면 당연히 부교감신경은 저하된다. 간단하게 교감신경 항진증상을 말하고 있으나 교감신경이 항진되기 까지는 모세혈관 수축, 나쁜 호르몬들의 분비, 좋은 호르몬들의 억제, 면역력 저하, 모든 기관과 기능들의 질병상태가 나타난다. 좋은 줄 알았던 침.뜸으로 신체의 경락을 자극하면 맥박수가 증가한다든가, 혈압이 상승한다든가(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 제외), 음양맥상이 악화되는 확실한 근거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도파민.아드레날린이 처음 약간 분비되는 과정에서 기분상의 위약효과가 나타나지만 이러한 호르몬들은 교감신경을 긴장시키는 물질로 과잉 분비되는 것은 절대 좋은 것이 아니다. 침.뜸으로 신체의 경락을 자극하면 이러한 교감신경에 긴장.항진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최고의 맹점이자 약점이며 지금까지 몰랐던 사실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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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신경이 항진되면 위에서 여러 번 지적을 했듯이 모세혈관 수축, 손발 냉증, 맥박수 증가, 혈압 상승, 심장.뇌압 증가, 신경과민, 호흡이 빨라짐, 위장.대장의 근육 수축과 운동감퇴, 모든 내분비 억제(모든 소화효소 분비 감소), 눈물샘과 비강 분비물 감소, 소화기.간장.췌장.비장.신장.생식기의 분비를 억제시킨다. 수뇨관도 수축돼 배뇨를 방해하고, 남성의 발기를 억제하고 과립구를 증가시킨다. 뇌하수체 호르몬과 모든 내분비 분비를 억제시키면 인체에 나쁜 호르몬만 과잉 분비된다. 이러한 작용으로 인해 발생되는 질병들은 다음과 같다. (1) 혈압을 상승시킨다 손을 제외한 신체 경락의 침.뜸은 모두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다. 맥박수가 증가하는 것만큼 고혈압을 악화시킨다. 다만 혈압약을 먹거나 혈압이 정상인 건강한 사람은 혈압에 변화가 심하지 않거나 거의 없으며, 병약자 일수록 신체 침.뜸에 의한 혈압 상승이 분명하고, 침.뜸을 10~20장 이상 많이 자극할수록 고혈압 상승은 심하다. 성인이면 누구나 혈압이 상승되기 쉬운데, 신체에 좋다고 뜸을 뜨거나 침술을 많이 시술하면 고혈압이 될 수가 있다. 또한 저혈압 환자는 혈압을 더욱 저하시킨다. 고혈압이 극심하면 결국 뇌출혈과 후유증이 발생된다. 지금까지 신체의 경락에 침.뜸을 시술하면 중풍 치료에 좋은 줄 알았으나 실제로는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어 중풍을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한 방법이었다. (2) 고지혈증.동맥경화증을 악화시킨다 고지혈증은 고단백 음식을 과잉 섭취했을 때 나타나지만 운동 과잉에서도 나타난다. 이것은 동맥경화증을 유발시키고 종국에는 협심증, 심근경색이 발생하고 말초동맥경화증으로 인하여 팔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빠지고 심한 혈관 통증이나 경련 등의 마비나 감각이상이 나타난다. 음양맥진법으로 진단해본 결과 신체의 경락에 침.뜸을 많이 시술하면 혈액순환 장애가 나타나 고지혈증과 동맥경화증이 심해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촌구맥보다 부돌맥의 맥박이 미약하거나 박동을 촉지할 수 없고, 촌구맥이 미약한 경우도 고지혈증이 심하며 동맥경화 증상이 악화되는 현상이 생긴다. 신체의 경락에 침.뜸을 많이 시술하면 심장병과 더불어 뇌경색증까지 일으킬 염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3) 당뇨와 당뇨병을 악화시킨다 당뇨의 가장 큰 원인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을 충분히 분비하지 못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에서 나타난다. 인슐린이 잘 분비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이 원활해야 뇌하수체의 전.후엽에서 신경호르몬 분비가 잘 되고 내분비 외 호르몬들도 분비가 잘 된다. 신체의 경락에 침.뜸을 시술하면 교감신경 긴장증상과 부교감신경 저하증상으로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받고 있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감소된다. 그래서 당뇨가 생긴다. 그리고 신체의 경락에 침.뜸 시술을 많이 하면 모세혈관 수축으로 인슐린이 각 조직에 전달되지 않아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날 수 있다. 신체 경락의 침.뜸은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는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신체가 차가워진다. 이러한 당뇨가 심해져 고혈당이 되면 당뇨합병증이 나타난다. 신체의 경락에 침.뜸을 많이 시술할수록 당뇨와 합병증은 심해질 수밖에 없다. 참으로 주의를 해야 한다. (4) 신체 경락의 침.뜸은 발암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교감신경이 긴장.항진되면 모세혈관이 수축돼 체온이 떨어진다. 36.5℃의 정상체온을 유지할 수 없다. 35℃에서 암세포가 많이 발생되며 하루에 5000개씩 생기면서 10억 개가 되면 암이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한다. 암세포를 억제하고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은 림프구다. 림프구의 NK세포, 흉선외분화 T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한다. 신체의 경락에 침.뜸을 많이 시술할수록 음양맥상이 악화되고 체온이 떨어지므로 암세포는 더욱 더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암환자에게 신체 경락에 침.뜸을 뜨면 일시적으로 기분상(도파민 분비) 좋아지다가 갑자기 악화된다. 일부 항암치료 시 구토를 멈추게 한다고 하나 이것은 구토 초기에만 도움이 되고, 계속 침.뜸을 시술하면 항암치료의 부작용은 제거할 수가 없다. 전 세계적으로 암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침.뜸을 이용하고 있으나 침술이나 뜸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사례나 효과 기전을 밝힌 것은 문헌상으로 보이지 않는다. 신체의 경락에 침.뜸을 많이 시술할수록 암발생 위험성은 커진다. 그러므로 신체 경락의 침.뜸 시술은 발암작용을 한다고 보는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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