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침식사 먹기 운동, 걷기 등 전략적인 캠페인이 전개되는가 하면 건강과 웰빙이란 키워드 속에서 바쁜 현대인의 생활로 인해 시리얼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현황 최근 3년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시리얼 시장이 지난해 1941억원으로 전년대비 16.9%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올해 역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한다. 이처럼 시리얼 소비의 꾸준한 상승세 요인으로는 시리얼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확대되면서 업계에서도 맛과 영양을 개선한 다양한 종류의 제품군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국내 시리얼 시장은 크게 켈로그와 포스트가 양분하고 있다. 판매량에서는 포스트의 비율이 다소 높지만 가격 차이로 인해 매출액에서는 켈로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웅진식품이 시리얼 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시리얼 시장의 볼륨이 더 커질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업체현황 200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웰빙 트렌드가 꾸준히 이어져오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시리얼 선택 시에도 ‘몸에 좋은 원료, 재료’를 사용한 제품에 관심이 높다. 아울러 시리얼 고유의 바삭하고 고소한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조금 덜 단맛’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켈로그(대표 케이이치 나가오카)는 1983년 첫 생산을 시작한 후 현재 총 16종의 시리얼, 5종의 건강스낵을 출시했다. 2004년 단맛을 지양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자신있게 선보인 켈로그의 ‘곡물이야기’는 오곡, 현미, 검은콩, 검은 참깨와 같이 한국인의 건강에 좋은 곡물을 주재료로 한 프리미엄 시리얼로, 기존 제품보다 단맛은 적으면서도 곡물 본연의 고소한 맛과 영양은 살렸다. 최근에는 건강이나 미용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성’ 시리얼에 대한 수요도 늘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그 시장 규모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켈로그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 시리얼이 출시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켈로그 내 글로벌 No.1 브랜드이자 유일한 몸매관리 브랜드인 ‘스페셜 K’를 지난해 12월 한국에 론칭했다. 지난 3월 현재 매출 15억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의 입맛과 영양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이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시리얼 시장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은 ‘포스트’란 브랜드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7가지 곡물로 만들어 담백한 ‘칠곡 후레이크’를 비롯해 직장인의 간단하고 건강한 아침식단으로 제격인 ‘단호박 후레이크’, 포스트의 시리얼에 고소한 아몬드와 상큼한 크랜베리, 또한 각종 통곡물을 뭉쳐 만든 그래놀라까지 포함돼 있는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는 기존 시리얼에 맛과 영양까지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영양성분이 더 많이 함유된 시리얼 제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더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국내 시리얼 시장에 건강한 우리 곡물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야심찬 출발을 알린 웅진식품(대표 유재면)의 ‘아침햇살’은 양분된 국내 시리얼 시장에서 차별화된 원료와 가공방법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웅진식품은 '아침햇살 우리땅이 키운 현미칠곡'과 '아침햇살 우리땅이 키운 곡물과채' 등 2종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국산 쌀을 주원료로 첨가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특허출원기술인 원형보존가공법을 사용해 통곡물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 기존의 시리얼 제품에 대한 불만요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한다. ■문제점 및 대응안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전통적인 한국 식단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서 시리얼이 일상적인 식사로써 생활에 파고들기가 쉽지 않다고 업계 관계자는 토로한다. 또한 시리얼은 어린이를 위한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한 편이라서 업계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일환으로 성인용 시리얼 제품의 다양화 등 마케팅 강화에 역점을 두고 판로확대를 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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