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성방광염 완화제 ‘시스티스타트’

안국약품, 아일랜드 Bioniche社로부터 완제 수입

  
안국약품(대표 어진)이 간질성방광염 증상 완화제 ‘시스티스타트(Cystistat, 히알우론산나트륨)’를 출시한다.

시스티스타트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36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간질성방광염 완화에 유효한 제품으로 아일랜드 Bioniche社로부터 완제 수입해 이달부터 출시된다.

간질성방광염은 아직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희귀질환으로 대개 방광통, 방광궤양 등을 초래하는 원인불명의 비특이적 방광염으로 알려져 있다.

방광 조직 표면의 GAG(Glycosaminoglycan)층이 세균, 독성물질, 소변 내 존재하는 다른 자극 물질들로부터 이행 상피를 보호하는 1차 방어기제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GAG층의 손상은 간질성방광염, 감염, 외상, 요로결석증, 뇨저류, 종양 및 방사선으로 유발된 방광염과 같은 질병의 임상적 증상을 나타낸다.

고순도의 히알우론산나트륨을 함유한 시스티스타트는 방광염의 원인이 되는 GAG층의 손상을 일시적으로 보충하여 간질성 방광염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기존의 치료약물에 효과를 보지 못한 간질성방광염 환자에 사용시 배뇨통, 빈뇨, 절박뇨 등이 개선되었고, 또 다른 연구에서는 주된 증상인 배뇨통의 증상 개선효과가 탁월해 임상에 참여한 환자의84%가 삶의 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시스티스타트는 세계적인 간질성 방광염 점적주입 완화제로서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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