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사회공헌기금 지원 협약 체결

한국사회복지협의회·기업은행과 함께 저소득 취약 계층 위한 의료봉사사업 추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2일 저소득 취약 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득로), 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과 사회공헌기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향후 공단의 특화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찾아가는 의료봉사단’ 구성을 위해 이루어졌으며, 위 3개 기관은 총 6억원의 기금을 공동 조성해 의료봉사단 차량 및 장비 구매, 운영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감염예방 전용 무균차량, 일명 클린카(CLEAN CAR)를 기증하는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정형근 이사장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단의 특성과 부합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준 기업은행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공단은 공공 부문 사회공헌활동의 선두주자로서 전 국민이 건강한 날까지 의료봉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사업 준비가 완료되는 오는 8월부터 매월 2회씩 노인요양시설(1875곳), 도서벽지주민(631곳), 외국인 근로자(100만여명) 등의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노의근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