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의 한 잡지에서도 ‘침술은 위약효과’라고 말하고 있다. 유명한 의사가 환자에게 치료를 해준다고 하면서 침 치료를 하면 환자는 믿음에 의해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미국에서 실험한 밀가루.과당은 인체에 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위약으로 이용할 가치가 있으나 침.뜸은 다르다. 침.뜸은 인체에 자극을 주는 순간이나 계속 자극을 주면 음양맥상을 크게 악화시키기 때문에 위약효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 침술이 위약효과에 의지하려는 것은 침술이 의학적인 효과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 것이다. 신체의 경락에 침으로 자침하는 순간 도파민이 먼저 분비되는데 도파민은 약간 기분 좋게 하는 호르몬으로 도파민이 분비되면 즉시 교감신경말단과 부신수질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데 도파민은 약간 기분 좋게 하는 물질로서 진통효과가 있다는 것이며, 아드레날린은 긴장 물질로서 약간의 긴장을 일으키는 것은 건강에 좋다. 그러나 침을 1~2개가 아니라 3~5개 이상 여러 곳을 찌르고 강자극을 주는 순간 아드레날린은 과잉 분비가 되면 침을 찌르는 순간 기운이 나고 정신을 차리면서 약간 진통효과를 가져오는 반면에 교감신경은 긴장을 일으킨다. 침을 놓기 전에 맥박이나 음양맥상을 진단하는데 이때 실내온도는 25℃를 유지하고, 혈압약을 먹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해야 한다. 그리고 신체에 침 2~5개라도 찔러 보면, 병약한 환자일수록 변화가 크고 병약자일수록 맥박수가 최고 10박 이상 차이가 나고, 혈압도 차이가 나며 음양맥상의 편차는 더욱 심하다. 이때 침을 1개가 아니라 2~10개를 추가할수록 변화는 더욱 심하며 굵고 긴 침으로 깊이 찔러서 염, 전, 제, 삽 등의 수법을 쓸수록 음양맥상의 악화 정도는 더욱 심하게 된다. 도파민의 분비로 기분이 좋아지는(마약과 같이) 듯 하지만 음양맥상은 더욱 악화되는 것이므로 침 치료를 많이 할수록 피로가 심하고 심지어는 어지럼증, 쇼크 증상이 나타나고 시술받은 환자는 허약해져 면역력이 저하된다. 현재 과학적으로 이해되는 효과는 위에서와 같이 응급처치, 기분상의 위약효과로 판단되며 실제는 질병을 악화시킨다는 사실 외에 어느 것 한 가지도 효과적인 면을 확인할 길이 없다. 침 재질 상에서도 침은 유해 중금속이며, 뜸의 경우 화상을 주는 자극은 객관적 상식으로 판단해도 인체에 좋을 이유는 하나도 없다. 인체에 나타나는 모든 질병이나 치료는 현대 과학으로 설명.이해.입증이 가능하나 입증이 안 되는 침술 치료를 억지로 믿고서 시술하는 시대는 지났다. 위와 같이 침술의 효과성을 긍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화상 치료나 응급질환, 급체나 위약효과, 기분상의 효과, 외상성 출혈질환 정도다. 이 중에서도 응급 시 사혈요법은 종국에 가서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는 것으로 좋지 않고 외상성 출혈에서도 계속 시술하는 경우 지나치게 모세혈관이 수축되므로 인체에 좋을 수가 없다. (2) 침.뜸 시술 효과의 긍정적인 이해 티눈, 짐승에 물렸을 때, 급성 체증, 감기의 효과성 그외 어떤 경우든지 직.간접뜸은 음양맥상을 악화시킨다 인체의 피부에 강한 열 자극이나 화상 자극을 주는 것과 유해 중금속의 자침 자체가 모두 교감신경을 긴장시켜서 모세혈관을 수축시키거나 음양맥상을 악화시켜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뜸에서의 효과성이 있다면 부교감신경 우위 증후군이다. 부교감신경 우위증은 무기력증, 의욕상실증과 미주신경 우위증일 때이며, 이때는 교감신경이 저하되어 있다. 신체에 직.간접뜸을 뜨면 교감신경이 우위로 되어 부교감신경이 저하되므로 부교감신경 우위 증상들이 해소될 수 있다(이론은 이렇게 설명되나 미주신경 우위 증상도 신체 침겤?자극을 주면 맥상 조절은 안 된다). 신체에 침.뜸을 시술하는 순간 정신이 번쩍 나고, 정신을 차리고 긴장을 하고 활동력이 생길 수가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신체 뜸의 효과성은 인정할 수가 있다. 그리고 급성 체증은 교감신경이 긴장되어 위장 근육도 긴장되고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받고 있는 소화효소 분비가 안 되어 발생한다. 이때 신체에 유해 중금속인 침을 찌르거나 뜸을 뜨면 교감신경을 더욱 항진시키고 부교감신경 저하가 심하면 구토, 설사를 하게 된다. 감기의 경우도 오한, 발열, 두통 증상은 교감신경의 긴장 증상들이다. 이때 신체에 침이나 뜸을 뜨면 그 순간 교감신경을 최대한 긴장.항진시키게 되고 부교감신경이 극도로 저하됐다가 반사작용에 의하여 반대 현상이 일어난다. 즉 부교감신경이 갑자기 우위가 되면서 발한과 함께 오한, 발열, 두통 증상들이 개선된다. 그 외에 개나 고양이, 곤충 등에 물리면 피가 나오고 통증이 심할 때 물린 자국에 뜸을 떠주면 모세혈관이 수축되어 지혈이 되면서 뜨거운 열 자극에 의해 독성을 해독시킬 수가 있다. 티눈의 경우도 잘 빠지지 않을 때 뜸쑥으로 몇 번 태우면 빠지기는 하나 심한 경우는 잘 빠지지 않는다. 또 일부에서는 치질일 때 백회에 뜸을 뜨면 낫는다고 하는데 치질도 교감신경이 극도로 긴장될 때 부교감신경의 저하로 수축력이 약해져서 생긴다. 백회의 위치에 뜸을 뜨면 음양맥상은 더욱 크게 악화되고, 뜨거운 자극으로 기분상 치질이 가벼워질 수는 있으나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 뜸이라는 열 자극으로 피부를 태우거나 강한 열 자극은 오히려 교감신경 긴장 반응만이 심하게 나타난다. 경락의 뜸 자극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설명을 해준다고 해도 입증할 만한 근거가 극히 부족하다. 주사를 놓을 때는 주사약에 의한 효과를 볼 수 있고, 수술을 할 경우는 수술의 필요성에 의해서 스테인리스 금속을 사용해야 하나 그 물질 자체가 인체에서 효과반응을 일으킬만한 근거가 없다. 오직 유해 중금속의 피해와 기계적인 아픈 자극과 뜸에서 피부를 태우는 것 외에 경락작용도 없으며 오히려 침.뜸은 경락에서 음양맥상을 악화시키는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있었다.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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