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언어 불편 없이 진료”

[클리닉 탐방]모던치과 서홍석 원장

  
“최상의 진료서비스, 편안한 진료환경, 통증없는 치료를 모토로 모든 환자들이 만족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2000년 서울 한남동에 개원한 모던치과는 외국인 전용 치과 클리닉으로 시작해 현재 내국인 환자 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도 언어적으로 불편함 없이 편안한 진료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 환자를 위한 많은 병원들이 있지만 외국인을 위한 병원은 쉽게 찾아 볼 수가 없다.

외국인 전용 치과를 시작하게 된 모던치과 서홍석 원장은 “외국인들이 병원에 와서 가장 불편해 하는 부분이 언어적 문제와 시간적인 문제”라고 말한다.

진료를 받기 위해 여러번 예약하고,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과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체계적인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종합병원의 문제점을 한꺼번에 해결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모던치과의 특징.

서 원장은 “환자들이 겪을 수 있는 언어, 시간적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병원을 개원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한다.

외국인 전용 치과 클리닉으로 알려진 모던치과는 모든 직원들이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으며 정확하고 자연스런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인 환자들이 병원을 많이 찾고 있다.

모던치과는 내국인, 외국인 환자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토탈케어 진료 시스템으로 2명의 전문의와 3명의 위생사로 구성되어 투명교정, 치아미백, 임플란트, 심미성형 클리닉 등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환자의 진료에 있어서도 근본적인 기초검사를 원칙으로 뼈, 뿌리, 잇몸 등의 상태를 먼저 확인한 후, 치료에 들어간다.

서 원장은 “치과에서 가장 정확하고 섬세하게 진료해야 하는 부분이 치주”라고 말한다.

그는 “건물에서 기초 공사가 중요하듯이 치과에서도 치주가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치주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치주전문, 치아미백, 보철, 임플란트 등에 탁월한 서 원장은 20여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치아건강을 보살핀다.

특히 서 원장은 외국인 환자가 사회적으로 어려운 문제에 처했을때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역할까지 담당 하고 있다.

모던치과는 하루 한번 한 시간 시술로 새하얀 치아를 가질 수 있는 레이저 치아미백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오랜 시술 경험과 노하우의 축적으로 임플란트 실패율은 최소로 하고 수술 후 통증을 적게하는 장점이 있다.

서 원장은 “지금 병원들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많은 준비와 홍보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병원에서는 이미 외국인 환자들을 통해 많은 이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병원에서는 외국인 환자들이 호소하는 불편과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고 해외 연구자료를 통한 최신 치의학을 적용해 최대의 만족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이어 “의료는 고용창출이 높은 산업으로 우수한 인력을 최대로 사용해야 한다”면서 “빨리 의료관광이 활성화 되어 각 의료기관들이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위해 일조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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