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치료 후에 쇼크, 부작용 증상 중에서 혈압강하, 구토, 호흡곤란, 허탈 상태는 인중독일 수도 있다 미량이지만 침 재질에 인이 포함되어 있다. 붉은 인은 독이 없으나 노란 인은 독성이 매우 강하다. 간혹 자살 또는 타살의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전에는 노란 인성냥 제조공장 등의 직업성 만성중독, 근래에는 농약의 파라티온 중독이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인의 급성중독은 심한 구토, 혈액이 섞인 설사, 혈압강하,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허탈상태에 빠져서 수 시간이면 사망한다. 대개는 아급성 위장증세로부터 시작된다. 간장이 침해돼 기능부전에 빠지고 황달이 심하며, 위장증세도 점차 심해짐과 동시에 출혈경향이 증대하고, 말기에는 혼수상태가 되어 심장쇠약으로 사망한다. 토물은 마늘과 같은 특이한 냄새가 나고, 습도가 높은 공기 속에서는 인연(燐煙)이라고 하는 흰 연기가 보이며, 어두운 곳에서는 인광(燐光)을 발한다. 복용 직후에는 과망간산칼륨.황산구리액.과산화수소수 등의 산화제로 위세척을 한다. 피마자유 등의 유류나 우유.달걀 등 지방분을 많이 함유하는 것은 인의 흡수를 촉진시키므로 절대로 먹여서는 안 된다. 파라티온에 의한 경우는 다시 항콜린에스테라아제 작용에 의한 증세가 나타난다. 즉, 동공이 수축하고, 발한.기관지분비항진.설사.혈압상승.발열 등이 있으며, 중증인 경우에는 호흡근 마비나 심실세동(心室細動)을 일으켜 사망한다. 침에 미량이나마 인이 포함돼 있다면 피부 속에 잔류.축적은 안돼도 음양맥상이 악화된다. 허약자에 침 시술할 때 간혹 심한 구토, 혈압강하, 호흡곤란, 허탈 상태가 나타나는 것도 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보아진다. (8) 한방 침들 음양맥진 실험에서 모두 악화 -침 재질 중금속 때문으로 판단 플라스틱 침-더욱 나쁜 반응 나와 필자는 신체에 침을 찌르는 실험은 수지침, T침, T봉을 가지고 실험을 했다. 먼저 안정을 취하게 한 후 음양맥상을 확인하고 수지침을 신체의 곡지혈에 자침한다. 그런 다음 음양맥상을 짚어보면 음양맥상이 악화된다. 또다시 수지침, T침, T봉을 한개씩 별도로 실험한다. 제2차 실험으로는 서암봉을 서금요법 혈에 붙인 다음 음양맥상을 건강맥으로 조절시키고 손 부위를 제외한 신체의 혈자리에 수지침을 찌르고 맥을 짚어서 악화를 확인한다. 이런 실험을 수지침, T봉, T침 순으로 한다. 음양맥상을 건강맥으로 조절시킨 다음에 위의 수지침들을 1개라도 찌르면 모두 음양맥상이 악화된다. 단 건강한 맥이나 난치성.불치성의 맥상일 때는 음양맥상의 변화가 미약하거나 확인이 안 된다. 허약한 사람일수록 악화반응이 민감하다. 얕게 2~3mm 찔러도 악화되지만 깊이 찌르면 음양맥상이 더 악화된다. 보통 부돌5~7성의 조맥은 질병을 크게 악화시키는 것으로 위험한 맥상이다. 서금요법의 신서암봉으로 D2에 붙이면 건강맥으로 회복된다. 이때 다시 모회사 침으로 곡지에 3~5mm 자침하고 음양맥상을 짚어보자 부돌맥은 5~7성 이상으로 매우 굵게 박동되었다. 침을 빼고 새로운 침으로 수삼리에 5mm 정도 자침하자 역시 부돌맥 5~7성 조맥으로 심각하게 박동이 되었다. 이때 서금요법의 D2에 신서암봉을 붙여서 건강맥으로 조절되는 상태이므로 곡지와 수삼리에서 호침을 빼자마자 건강맥으로 회복됐다. 이 같은 방법으로 A사의 호침도 실험을 하자 모두가 음양맥상이 악화됐다. 필자도 본 학회에서 사용하는 신수지침, 수지침, T침, T봉을 고려수지침 요혈이나 상응점인 손 부분에 찌르기만 하면 음양맥상이 조절돼 질병 회복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손에는 수지침 시술이 확실히 좋으나 손을 제외한 신체는 음양맥상이 악화되는 것이다. 필자는 다른 호침(신체용 체침)은 어떤지 시중에서 많이 유통되는 A사, B사, C사 제품과 중국에서 수입한 호침들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실험했다. 우선 안정시킨 다음 음양맥진을 하여 어느 정도의 상태인가를 확인한다. 좌 부돌3성조맥이었다[촌구맥보다 부돌(인영)맥이 3배 굵다]. 모회사의 0.25mm 호침으로 좌 곡지혈에 약 2~3mm를 자입했다. 너무 얕게 자침해 침이 쓰러졌다. 즉시 음양맥상을 짚어보자 부돌5성조맥으로 맥상이 악화됐다. 호침이 쓰러졌으므로 빼고 다른 호침으로 수삼리에 약 5~7mm 자침했다. 호침이 똑바로 서 있었다. 더 깊이 찌른 상태로 음양맥상을 보자 6~7성조맥으로 크게 악화됐다. 이러한 한국침의 재질인 스테인리스 강선에도 위에서 언급한 중금속들이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이러한 침 재질 연구를 위해서 일본에서 사용되는 침을 구입하기 위해 2009년 3월 4~6일 사흘간 일본을 여행했다. 일본에서 여러 침구사들을 만나고, 유명한 침구 판매상서 여러 가지 일본침을 샘플로 사가지고 왔다. 최근 일본에서는 플라스틱 침까지 개발돼 인기를 얻고 있다고 했다. 일본 침들은 1회용으로 개별 포장돼 있고, 호침은 깨끗하고 정교하게 만들어 보기만 해도 호감이 갈 정도였다. 이들 침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실험하자 음양맥상이 모두 악화됐다. 여기에서 유의할 사항은 굵은 침일수록 음양맥상 악화반응이 심했다. 0.18mm의 호침은 음양맥상 악화반응이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깊이 자입하면 악화반응이 심했다. 침체가 굵을수록 중금속이 피부에 노출되는 면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 플라스틱 침도 음양맥상을 크게 악화시켰다. 플라스틱에는 중금속보다 더 좋지 않은 환경호르몬이 첨가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한국.일본.중국에서 생산되는 침들이 음양맥진 실험에서 악화되는 것은 호침 재질인 스테인리스 강선에 중금속이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이들 중금속은 인체의 미주신경, 부교감신경을 저하시켜 질병을 악화시킨다. 그러나 고려수지침의 이론에 따른 자극은 교감신경 과밀지역을 자침하므로 중금속 독성이 교감신경을 억제시켜서 자율신경을 조절하기 때문에 수지침 시술은 효과가 있다. 하지만 수지침도 허약자에게 다침하는 경우 쇼크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신체 경락은 어느곳이나 호침으로 찌르면 음양맥상이 악화된다(단 난치성 맥상은 변화 확인이 안됐다). 신체의 체침은 일부 응급처치, 염증성, 화상 등과 위약으로서의 효과는 있으나 실제는 음양맥상을 악화시켜 자율신경을 크게 부조화시키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체침은 인체에 유익한 효과성은 없고, 그렇다고 경락 효과라고 하나 경락은 중금속의 거부반응계이므로 신체의 호침은 유익성보다 유해성이 많다.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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