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개원78주년 기념식’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홍기)은 지난 12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개원7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건국대학교병원 개원78주년 기념식에는 이창홍 의료원장, 이홍기 원장, 정택모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병원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창홍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병원은 각자의 직무에 성실히 최선을 다한 교직원 여러분 덕분에 신축 개원 4년간 ‘밝고 친절한 병원’, ‘환자 중심의 문화가 정착하는 병원’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앞으로 병원의 전문화․특성화 여부가 병원들의 흥망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협력병원과의 관계 강화, 해외 환자 유치활동 본격화, 지속적인 시설 및 장비도입 확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교직원들이 ‘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각오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창홍 의료원장의 기념사에 이어 이홍기 원장은 10년 이상 근무한 42명의 장기근속자와 29명의 모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실시하며, 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건국대학교병원은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이 가난한 환자들을 위한 구료시설로 ‘사회영 중앙실비 진료원’을 설립한지 올해로 78년째를 맞았으며, 2005년 8월 신축개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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