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한방 침 재질 스테인리스에 크롬 함유되어 있다 크롬 중독성 심각! ─ 크롬 많이 들어간 침을 많이 맞을수록 환자는 면역, 원기 허약해져 침을 찌른 자리가 가렵고, 빨갛게 발적되는 경우는 크롬 때문일 수 있다 스테인리스는 여러 가지 중금속으로 합금된 침 재질이다. 크롬은 주기율표 제6A족에 속하는 크롬족의 하나로 1797년 프랑스의 보클랭(Vauquelin)이 시베리아산 홍연광(紅鉛鑛)에서 발견했다. 지구상에 널리 존재하나 그 양은 많지 않다고 한다. 천연적으로 유리된 상태에서 산출되는 일은 없고, 보통 크롬 철광, 홍연광 등에 함유돼 있다. 은백색의 광택이 나며, 단단하면서 잘 부서지는 금속으로 경도는 4~5이다. 자성이 강하며 정련(精鍊) 합금·크롬산ㆍ안료(顔料) 제조, 도금 현장 등에서 먼지 같은 가루나 미립자 상태가 많다. 이것들은 주로 호흡기를 거쳐 체내에 흡수되는데 대사는 비교적 빨라 혈액 속에서 급속히 사라진다. 보통 조직 속의 크롬농도는 혈액 속의 것보다 10~100배 정도가 높다. 금속 크롬에 의한 장애는 거의 없으나 크롬 화합물에 의한 장애가 있다. 현재 사용하는 침 재질 속에 크롬 양이 상당수 들어있어서 피부에 많이 접촉할 경우에는 음양맥상이 즉시 악화반응이 나타난다. 이것이 곧 신체의 호르몬, 자율신경, 면역계 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체는 극미량의 환경호르몬에도 민감하다. 예를 들면 물탱크차 660대가 늘어서 있는 길이 10Km의 물량의 물을 채워놓고 환경호르몬을 한 방울만 떨어뜨려도 모두 오염되고, 이러한 니켈, 크롬이 신체에 접촉되는 순간 중금속의 해로운 물질 반응이 대뇌의 시상으로 전달되고, 시상에서 시상하부와 부신피질로 즉시 전달돼 교감신경말단과 부신피질 수질에서 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 모든 모세혈관을 수축시켜서 혈액순환 장애가 나타난다. 이어서 면역계는 혼란 상태가 돼 알레르기 체질로 변할 수가 있다. 또한 교감신경을 긴장·항진시킨다. 이것을 통상적으로는 확인하기가 극히 어려우나 음양맥진법으로 즉시 파악이 된다. |
||||||
이러한 크롬으로 만든 침을 장기간 자주 시술할 경우에는 크롬궤양과 크롬암, 크롬중독에 걸리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크롬궤양이란 크롬 화합물의 자극에 의해 피부와 점막에 발생하는 궤양이다. 외국 검사기관의 검사표를 보면 6가크롬이 완전히 없다고 볼 수 없어 6가크롬이 있을 수도 있다. 6가크롬의 1차 자극에 의해 손톱뿌리 부위, 손가락 관절, 손가락 사이, 손목관절, 손등, 얼굴, 발가락 등에서 처음에는 못머리 크기 정도로 빨갛게 되거나 구진이 발생한다. 이 발진은 습진화되기 쉬우며 매우 가려워서 긁으면 궤양이 생긴다. 크롬중독은 크롬이 많이 사용되는 전기도금, 안료, 염색, 가죽, 철강의 합금, 스테인리스, 니크롬선, 내화벽돌 제조 등 산업현장 근로자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크롬이 체내에 흡수되는 경로는 직업적으로 크롬의 먼지 또는 훈증기에 노출되는 경우에 호흡기를 통해서 흡수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입으로도 흡수된다. 3가크롬보다 6가크롬이 체내에 많이 흡수된다. 크롬의 먼지, 안료, 스테인리스, 용접 시에 발생하는 훈증기 및 크롬산의 미스트 크기는 1㎕이하이므로 폐포(肺胞)에 많이 침투해 축적된다. 수용성이 많은 물질일수록 흡수량이 많아서 독성이 증대된다. 6가크롬은 생체 내에서 3가크롬으로 환원이 되며, 크롬은 소변과 대변으로 배설되고, 배설 속도는 크롬 화합물질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침으로 피부 속에 노출되는 경우는 호르몬, 자율신경, 면역계 등에 즉시 나쁜 반응을 일으킨다. 크롬 금속과 불용성 염류의 독성은 비교적 적으나 크롬산의 증기, 먼지는 코ㆍ목ㆍ폐의 점막에 강한 자극을 주고 과민성 피부염과 습진을 일으키는 6가크롬은 발암성 물질로 알려져 있다. 크롬의 급성 중독은 크롬산의 증기와 제이크롬산의 미세먼지가 코ㆍ목ㆍ기관지ㆍ폐를 심하게 자극하고 크롬산이 눈에 들어가면 심한 조직손상을 입는다. 제이크롬산 등은 위장ㆍ신장 장애를 일으키고, 먹었을 때는 구토와 위출혈, 피부에 닿으면 피부궤양을 일으킨다. 크롬의 만성 중독은 오랫동안 노출되면 비중격에 궤양과 천공이 생기고 천식과 비슷한 증상도 나타난다. 간장애가 초래되면 황달이 생기고, 피부에 오래 닿으면 피부발진이 일어나고 크롬산염 취급자에게는 폐암이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계속 될 수도 있고 재발되기도 한다. 크롬중독과 피부 접촉을 막기 위해서 마스크와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피부보호 크림을 사용한다. 또 개인 보호기구를 사용하거나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감수성이 높은 사람, 이상자를 초기에 가려내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크롬의 중독 실정이 이러한데도 크롬이 들어간 재질로 침을 만들어 전신을 침으로 찌르고 있는 것은 극히 위험하다. 한의대에서 6년간 한방의학을 배우고, 수백억씩 국비를 들여가면서 한의학 연구를 한다고 하면서도 크롬이 들어간 침을 찔러대는 것이 오늘날의 한방계가 아닌가! 현재 사용하는 침의 재질은 스테인리스로서 강철, 니켈, 크롬이 들어갔으므로 체침으로 피부를 찌르면 간혹 피부가 따갑고 때로는 발적이 되거나 침구멍마다 빨갛게 될 수도 있다. 침을 찌른 자리가 가렵고 심지어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바로 크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크롬이 많이 들어간 침으로 질병을 치료한다고 전신에 많은 침을 찌르고 있으므로 환자는 면역력과 원기가 크게 허약해지고 있다. 침을 많이 맞을수록 허약해지는 이유가 크롬 같은 유해 중금속 때문이다.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