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비스 나무병원, 여성의학센터 개설

여성 전문의로 구성

  
비에비스 나무병원(원장 민영일)은 여성의료진 및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여성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여성의학센터를 지난 6일 개소했다.

부인과 클리닉은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병원 전문의, 대구 가톨릭의대 산부인과 주임교수를 역임한 허창규 박사가 담당한다.

자궁경부암, 난소암을 포함한 여성골반장기의 종양과, 부인과 내분비질환 등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여성특유의 질병까지과 나이가 들면서 난소의 기능이 저하된 폐경기 여성의 갱년기 증상도 진료한다.

고창대유외과 원장을 역임한 홍수정 전문의가 담당하는 유방·갑상선클리닉에서는 디지털 유방촬영기 및 디지털 자동화 계측 조직검사기를 이용, ‘입체적 정위 맘모톰 절제생검술'을 시행한다.

건강검진센터에서도 여성들이 편한 마음으로 검사에 임할 수 있도록 대부분 여성 의료진에 의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환자의 요구가 있는 경우 대장내시경도 여성 전문의가 진행한다.

소화기내과 송문희 박사는 “항문을 통해 대장의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대장내시경의 경우, 보통 같은 성을 가진 의료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비에비스 나무병원에서는 국내 최초로 의료진이 병실로 직접 찾아가는 내시경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개인병실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져 개인 프라이버시가 최대한 존중되며, 환자가 이동할 필요가 없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비에비스’라는 이름처럼 ‘서로 마주보는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이 병원에서는 개별맞춤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에 따라 검진 프로그램 역시 여성들의 니즈에 맞게 다양화했다.

‘여성 스페셜’ 프로그램에서는 기혼 여성들을 위한 자궁경부암검사,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 여성호르몬검사 등을 진행하며, ‘허니문 스페셜’ 프로그램은 풍진검사 및 빈혈검사 등 출산 전 미혼여성들을 위한 검사들로 구성했다.

모든 건강검진은 전문교육을 받은 직원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최소한의 동선으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다.

한편, 비에비스 나무병원에서는 검진결과가 나오면 전문의가 직접 결과상담을 진행하고, 건강검진 고객들의 사후관리를 책임지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민영일 원장은 “환자는 물론 건강한 사람도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의료진의 신념”이라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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