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학술>뇌성마비

기마크, 서암봉 자극 후 손펴져

이권호 학술위원, 수지침사   
▲ 이권호 학술위원, 수지침사 
  
김모씨는 뇌성마비로 인하여 침을 많이 흘려 수건을 목에 하고 다니는 28세 된 정신지체 1급 장애인이다.

냄새가 너무 심해 주위에 많은 불편을 끼치고 있는 원생으로 손가락은 오그라들고 손목도 꺾여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정도여서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손가락을 억지로 펴서 금색 서암봉을 붙여 주었다.

그러기를 4개월 정도 계속한 결과 손가락이 부드럽게 펴지기 시작했다. 이에 힘을 얻어 더욱 열심히 기마크 서암봉으로 요혈에 보제법으로 자극을 주기 시작한지 3개월 정도 지나면서 손이 많이 펴졌다.

금수지침으로 시술하며 황토서암뜸을 손바닥과 손등에 뜰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좌우가 모두 신실증이고 맥박이 느리고 약하여 맥상에 따라 주로 오치방으로 심·비한방을 시술했다.

차츰 맥이 힘이 있고 빨라져 심·비정방으로 바꾸며 1년 가까이 1주일에 4~5번 정도 계속 시술하며 수지음식(토신왕)을 먹게 한 결과 손가락은 양손이 모두 펴졌다. 손목도 많이 부드러워지고 있는 상태이며 침받이 수건을 착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침 흘리는 현상이 없어졌다.

복도에서 나를 만나면 손이 펴진 것을 자랑하느라 손등으로 옆구리를 툭툭 치면서 미소를 짓는 것을 보며 서금요법의 우수성에 새삼 감탄하게 되고 보람과 행복을 만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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