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분비·모세혈관 확장 일시적 진통·위약효과일 뿐 중풍인 뇌혈관질환이 나타나 졸도, 인사불성이 되는 것은 교감신경이 극도로 긴장ㆍ항진되어 모세혈관은 수축되므로 인상불성이나 졸도가 발생한다. 이때 열 손가락과 발가락에 끝에 사혈을 해주면 검붉은 피가 나온다. 손가락과 발가락에 사혈침으로 강자극을 주어서 피를 빼면 모세혈관은 급격히 확장된다. 그러므로 혈류의 흐름이 원활해져 경기, 뇌출혈, 뇌경색, 인사불성, 쇼크 등이 회복된다. 그러나 피를 빼고 얼마가 지나면 다시 모세혈관이 수축된다. 위험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으나 만성적으로 계속 악화반응이 나타난다. 급체의 경우도 교감신경의 긴장으로 위장근육이 긴장되어 위장 운동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부교감신경 저하로 소화액 분비가 적어지면 위장에 들어간 음식물을 소화시키지 못하고 체하게 된다. 이때 사관(합곡, 태충)에 강자극을 주면 교감신경을 더욱 긴장시킨다. 그러면 위장의 교감신경이 최대한 긴장ㆍ항진되어 부교감신경이 극도로 저하되면 반사작용에 의하여 음식물을 토하거나 설사를 한다. 그래서 급체 현상이 나아진다(이러한 체증이 있을 때 침을 맞고 호전되면 매번 급체가 발생될 때마다 침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약간의 중독성이 생긴다.). 급체 당시 손끝에 사혈을 하면(제1지나 제2지 끝에)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위장의 교감신경을 진정시킬 수 있다. 그래서 체증이 내려가고 일시적으로 소화가 잘 되나 사혈을 할 때는 모세혈관이 확장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모세혈관은 수축된다. 그러므로 체했을 때 사혈을 한 사람들은 재발되는 확률이 높아서 체할 때마다 피를 빼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침을 찌르는 순간 도파민이 분비되어 바짝 정신을 차리는 느낌, 기분을 나게 하는 느낌이 나타난다. 이 기분이 곧 기분상의 효과를 말하며, 도파민에 의해서 통증을 일부 느끼지 않게 할 수도 있으며 이러한 기분 개선 느낌으로 위약효과가 나타난다. 응급 시에 의사가 치료를 해준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위안을 갖는다. 그 의술이 좋든 나쁘든, 효과가 없어도 믿음 때문에 대뇌에서 도파민 같은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이다. 위약효과도 최대 30%까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질병으로 고통 받을 때 침·뜸을 시술하면 치료된다는 신뢰성과 자기최면에 걸려서 효과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러나 의학이 발달한 현재에서 이러한 정신요법만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시기는 지난 것이다. 도파민이 분비되면 파킨슨병을 예방하거나 도파민을 억제하는 신경물질을 억제시켜 도파민은 보호한다고 하나 도파민은 아드레날린의 전구물질인 것이다. 아드레날린은 교간신경말단과 부신수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약간 분비되는 것은 긴장감을 갖게 하여 좋을 수가 있으나 지속적으로 과잉 분비되면 교감신경을 긴장ㆍ항진시켜서 자율신경 부조화를 일으켜 수많은 질병을 유발시킨다. 이처럼 침술이란 일부 응급처치 효과나 기분상 위약효과일 뿐, 침술의 작용을 의학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하거나 입증할 수가 없다. ■ 손을 제외한 신체의 침·뜸 시술을 금지시켜야 한다 침술 치료란 현대 의학적인 이해ㆍ설명ㆍ입증이 전혀 안 되는 것까지는 좋으나 음양맥상을 악화시켜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면 인체에 나쁜 호르몬들의 분비, 교감신경 항진, 면역력 저하 등을 일으켜 인체의 질병을 악화시킨다는 점에서 대단히 위험한 시술이다. 침술을 현대 의학적으로 그 위험성이 입증과 설명이 되고 있는 만큼 침 시술을 법으로 금지시켜야 한다. 인체에 해로운 침 시술을 하고 있는 것은 모두 범법행위에 해당하고, 정부에서는 좀 더 연구시켜서 조속히 금지시켜야 할 것이다. 침술의 위험성이 구체적으로 제시된 이상 한의계나 침구계, 보건가족복지부에서는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 뜸이란 것도 침과 같은 자극 원리이다. 경락은 침·뜸 자극에서 거부반응이 나타난다. 침ㆍ뜸으로 경락을 자극하는 순간 음양맥상이 악화되고 교감신경이 긴장된다. 직접뜸(피부를 태우는 뜸)이나 간접뜸은 손을 제외한 신체에 뜨는 순간 혈류장애가 나타난다. 뜸의 본질적인 작용은 태우는데 있는 것으로 모세혈관을 수축시킨다. 그래서 탄 고기ㆍ생선ㆍ곡식과 한약재 탄 것은 모두가 발암물질이고,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면역역이 크게 저하된다. 신체의 피부를 태우는 것도 똑같이 모세혈관이 크게 수축된다. 탄 물질이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는 것은 침구학에서도 언급하고 있다. 언어장애일 때 침으로 혀 밑을 찔러서 피를 뺀다. 지혈이 안 되면 풀을 태운 재를 바르면 지혈이 된다는 말이 있다. 지혈은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는 반응이다. 종기·염증으로 피가 날 때 침이나 뜸을 뜨면 모세혈관을 수축시켜서 지혈을 시킨다. 와상에서도 피가 날 때 침ㆍ뜸을 시술하면 모세혈관을 수축시켜서 화상 치료에 도움이 되고, 화상이 있을 때 침·뜸 자극은 백혈구를 증가 시키면서 교감신경 긴장으로 과립구를 증가시켜 큰 세균들을 제거시키는 반응이 나타난다. 반면 면역의 주체가 되는 림프구는 크게 부족하여 면역력이 크게 저하돼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 외 티눈이라든가 사마귀 같은 피부질환에 침·뜸 자극이 효과 있는 것은 모세혈관 수축의 효과이다. 인체의 질병 자체가 모세혈관 수축에서 발생하므로 모세혈관은 확장시키거나 조절시키는 것이 치료이다.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치료하는 것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으며 그 일부 효과를 인체 질병 전체를 치료하는 것처럼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 신체에 뜸이 대단히 해롭다는 것을 음양맥진으로 진단해 보지 않으면 실감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음양맥진은 진단 방법을 아는 사람들은 침·뜸의 심각성을 절실하게 느낄 수가 있 것이다. ■ 한국에서는 간접뜸(서암뜸 종류)을 가장 많이 뜨고 있다 신체에 뜸떠서 염증과 화농이 생겨 고생한다는 전화가 매일 수십 통씩 걸려오고 있다 서금요법ㆍ고려수지침에서는 약 30여년간 서암뜸을 뜨고 있다. 전국의 수많은 회원과 국민들이 서암뜸을 많이 떠서 건강관리에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전 세계의 쑥뜸 공장으로는 (주)구암과 진우가 가장 크다. 구암과 진우에서는 주로 간접뜸(서암뜸 종류)을 생산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 보급하고 있다. 그간에 서암뜸을 떠서 건강증진에 도움된 사례는 대단히 많다. 그런데 2008년 추석 때 모 TV에서 K○○ 옹이 전신에 뜸이 좋다면서 신체에 마구 뜸을 뜨는 것이 방영된 것이다. 평소에 필자는 수많은 실험들을 통해 수지침, 각종 뜸 종류, 서금요법 기구 등 효과가 우수한 제품을 개발했고, 최근에는 신체에 체침도 위험하다는 것과 신체에 뜸을 뜨면(손은 제외) 대단히 나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만약 회원과 국민들이 위와 같이 백회, 곡지, 족삼리, 단전, 중완, 신유, 고황, 폐유 등지에 간접뜸인 서암뜸을 마구 떠서 질병이 악화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필자는 아연실색 할 것이다. 신체에 서암뜸을 잘못 떠서 부작용으로 문제가 생기면 회원들과 국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것은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에 필자는 보건신문과 월간 서금요법에 신체의 침ㆍ뜸 위험성을 계속 강조하고, 심지어는 일간신문에 ‘손을 제외한 신체에는 서암뜸도 뜨지 마세요’, ‘황토서암뜸 손에만 뜨세요’라는 광고까지 내면서 회원과 국민들에게 신체 뜸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침·뜸의 위험성과 인체에 해로운 사실을 계속 지적하는데도 불구하고 K옹이나 K의원은 뜸 시술 자율화 법안이니, 침구기사 제도 법 추진을 하는 것은 국민들의 건강관리를 무시하고 한 개인의 명예를 위한 느낌이 든다. 현재도 많은 국민들은 신체에 뜸뜨면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좋다는 K옹의 말만 믿고서 전신에 뜸을 떠서 화상, 화농, 부작용을 일으켜서 본 학회에 항의 전화가 하루에도 수십 건씩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K옹과 K의원은 국민들에게 침·뜸을 치료해서 얻는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보건가족복지부는 하루속히 침·뜸의 자극 문제를 각 대학이나 연구기관에 의뢰하여 위험성이 밝혀지면 전 국민에게 침·뜸 금지령을 내려야 하고, K옹이나 K의원은 침·뜸이 과학적, 임상적, 실험적으로 그 효과성이 분명히 밝혀지지 않고 오히려 위험성이 밝혀진 이상 침·뜸으로 국민들을 우롱해서는 안 될 것이다. <연재를 마칩니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