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앞으로 대한간호협회가 추진할 정책과 사업의 근간을 이루게 될 새로운 틀인 제6차 장기사업계획이 수립되는 중요한 해”라면서 “간호의 성공적인 미래창조를 실현하기 위하여 회원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능동적인 협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 이어 19일과 20일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시행될 제6차 장기사업계획안과 2009년도 사업계획안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안을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76억4854만원 규모로 확정한데 이어 전국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에서 제출한 상정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정관 개정(안)을 심의하고 간호계 현안 이슈 등에 대해서 논의한 뒤 전년도 사업수행 결과 및 결산보고를 받았다. 아울러 한국간호평가원과 대한간호복지재단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이같은 사업수행에 필요한 예산안도 함께 통과시켰지만, 중앙회 회비는 동결했다. 간호협회는 올해 회원의 자발성과 참여를 확대하여 회원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능동적 협회상을 정립하고 이를 통하여 간호사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간호 역사의 효시를 바로잡아 한국 사회에서 잊혀져가고 있는 간호의 가치와 존엄성을 회복하고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대국민, 대언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간호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해오던 사회공헌활동을 조직화·체계화·전문화시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의 빛을 전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건강 간호사가 지키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회와 간호현장, 간호교육기관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회원과 함께 살아 호흡하는 협회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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