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몰카’ 익명 제보자로부터 접수

비약사로부터 소화제 구입 문의 후 구입

촬영자가 '카운터'로 의심되는 약국종업원으로부터 소화제를 구입하고 있다.   
▲ 촬영자가 '카운터'로 의심되는 약국종업원으로부터 소화제를 구입하고 있다. 
  
최근 ‘카운터 몰카’가 약사사회에서 파장이 확산중인 가운데 최근 정모씨가 고발한 102곳 약국 중 9곳이 행정처분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6곳의 카운터로 의심되는 몰카 동영상이 익명의 제보자에 의해 본지 등에 제보됐다.

본지가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로부터 확보한 동영상은 총 5곳으로 서울 관악구 A, B, C 약국이며 서초구 소재 D, E 약국이다.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에 의해 입수한 자료는 지난 17일경 ‘카운터 몰카’를 주도한 정모씨나 그 지인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추측되며 촬영자는 약국에 들어가 카운터로 의심되는 가운을 미착용한 이로부터 소화제를 요구하는 장면이 담겨졌다.
촬영자가 또 다른 약국에서 카운터로 의심되는 종업원으로부터 의약품을 구입하고 있다.   
▲ 촬영자가 또 다른 약국에서 카운터로 의심되는 종업원으로부터 의약품을 구입하고 있다. 
  
이후 촬영자는 약국을 빠져나가 구입한 일반의약품인 소화제 등을 잘 보이도록 포착했다.

본지에서는 동영상으로 제보받았지만 일부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동영상은 공개 안하고 일부 캡춰한 장면만을 내보낸다.

한편 ‘카운터 동영상’과 관련한 뉴스가 금일 중 일부 공중파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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