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의료정책실 창립

기념식과 심포지엄 진행…의료정책연구 매진 주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임정기)은 의료정책실 창립 기념식 및 심포지움을 서울대병원 암 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정책실은 지난 2000년 의료파업을 계기로 진료현장의 목소릴 정책화해 합리적으로 주장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설립된 조직으로 지난 10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정식기구로 출범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성상철 서울대병원장과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주요 인사들과 동문 출신 각계 인사들 8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사에서 임정기 의과대학장은 “의료정책실이 미래 한국의료의 상을 정립하고 발전시켜가기 위한 정책 연구를 해야 한다”며 “정책 형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료현장의 의견이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사회에 의사와 의과대학 병원의 역할을 이해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성상철 병원장은 “‘의료선진화를 추구하는 정책 협력병원’이라는 서울대병원의 뉴비전의 맥락에서, 의료정책실이 공식기구로 새롭게 출발했다”며 “국민적 여론 수렴과 함께 의료현실에 대한 냉철한 인식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국내 의료발전 및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건강보험의 현재와 미래’라는 특강을 통해 “금융소득, 양도소득에 대한 보험료 부과체계를 고려하는 등 건강보장 재원을 다원화해 수입재원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외래본인부담률을 요양기관종별 차등화해 조정하고, 본인부담금 방법을 개편해 비급여를 축소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보장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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