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제1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학술대회의 한 세션으로 열렸으며 국내외 영상의학과 전문의 800여명이 참석해 조영제 관련 주요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영국 셰필드 의과대학의 모르코스 교수가 NSF 부작용과 억제방법에 대해 발표했으며, 독일 뤼벡 대학의 후놀드 교수가 자기공명 혈관조영(MRA)에서의 동역학적 안정성의 의학적 혜택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최충곤 교수가 게르베의 MRI 조영제인 ‘도타렘’의 국내 임상 경험을, 미국 웨일 코넬 의과대학의 샤 교수가 미국 임상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또서울의대 교수이자 AOCR 조직위원장인 최병인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했다. 모르코스 교수는 “NSF 발병의 위험성을 줄이려면 중증 또는 중등도 신장애 환자에는 안정성을 가지는 환상구조(macrocyclic) MRI 조영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후놀드 교수는 "비침습적(non-invasive) 시술방법의 선호도 증가로 인해 MRA 시술율이 증가하고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조영제 를 사용해야 하는 MRA에는 동역학적 안정성(Kinetic stability)이 높은 조영제 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게르베코리아 피어 코오테 (Pierre Courteille) 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최고 영상의학 전문가들의 진료 경험과 의학적 견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게르베코리아는 보다 혁신적인 조영제 개발을 통해 의료 영상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의료진에게는 보다 신속하고 정밀한 의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OCR은 지난 1971년을 시작으로 매 2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학술대회로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와 대한영상의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2008 AOCR에서는 'Meet the Future of Radiology with AOCR'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32개국 약 3500명의 영상의학 전문가, 의료영상장비 분야 종사자, 기타 관련 의료인들이 참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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