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본부 박진탁 본부장과 각막은행 이영훈 팀장, 중앙대 용산병원 민병국 병원장, 최승환 관리부장, 최용재 업무과장, 김재찬 안과장, 각막담당 전연숙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본부는 각막구득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은 각막의 적출, 검사 및 이식을 담당하는 등 각막기증 요청 발생시 적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적출시 중앙대 용산병원 내 각막이식대상자에게 우선 이식수술을 진행하며 여유가 있으면 타 병원에 공급할 수도 있다. 또한 본부와 중앙대 용산병원은 각막기증 활성화 및 운영에 상호 협조하며, 각막기증운동의 홍보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단국대 용산병원 민병국 병원장은 “각막기증자가 발생시 안과 담당자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적출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하루라도 빨리 각막기증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병원차원에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본부 박진탁 본부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각막이식만 하면 눈을 뜰 수 있는 시각장애인이 2만명정도 있으나 각막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해 외국 현지에서 3천불씩 수입해와 이식받는 실정”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새 빛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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