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맥진은 치료의 지침

일본인 한일학술대회 참가자 논문 소개-히다 카즈히코 박사

  
고려수지침요법을 만나게 된 지 꼭 30년 세월이 흘러 지금도 수지침 중심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 진료를 받으러 오지 않는 환자 중에도 집에서 뜸을 뜨려고 진료소에 서암뜸을 구하러 오는 분들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까지 20년 전부터 항상 월 2회 진료를 받고 매일 집에서 손에 뜸을 뜨는 95세의 할머니가 잠이 드는 듯이 조용히 영면하셨고, 또 폐암 수술을 받고 15년간 매일 통원하고 있는 85세 할아버지도 고통없이 돌아가시게 됐다. 60세의 남성은 발 끝에 통증이 있어 통풍으로 진단, 장기간 고생했지만 소개로 이곳을 찾아 2회 치료로 통증이 없어지자 아주 기뻐했고, 요즘은 예방을 위해 통원하고 있다. 이와같이 고려수지침 덕분에 의료인으로서 수지침요법을 진료에 이용해 보건활동에 공헌할 수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현대의학과 대체의학을 병합해 각각의 특장점을 살려 새로운 의료(통합의료)를 구축하려는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체의료 중에 박하(약초), 한방약(생약), 침구, 카이로프랙틱, 명상요법, 예술요법, 건강식품 등이 있지만 너무 많아 어떤 것을 이용하면 좋을까 알 수가 없고, 또 이러한 것이 효과가 있을까 없을까 판단할 수 없으므로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유태우 회장의 음양맥진으로 체형을 진단하고 촌구맥과 인영맥의 크기를 비교해 어느 쪽이 강할 경우에 수지침요법으로 맥을 조절하는 것을 치료의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게다가 신체에 나쁜 것은 촌구맥과 인영맥의 차이가 있고, 좋은 것은 차이가 없는 양쪽의 크기가 균형을 이뤄서 같도록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맥의 움직임은 무엇을 나타내는 것일까, 촌구맥은 추골동맥을 인영맥은 경동맥을 대표하고 음양맥진은 후두부와 전두부의 혈류의 균형을 조사하는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는 그대로다.

신체에 유익한 것은 뇌순환을 원활히 하고 유해한 것은 해가 되는 것이다. 게다가 좌우 양쪽을 비교하는 것이다. 결국, 양측 모두 균형 잡힌 신체로 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으로 한다. 그래서 음양맥진은 치료의 지침이 된다. 대체의료로서 고려수지침이 우수한 것은 바로 이 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고려수지침과 같은 기간에 筋(근)반사(오링테스트)를 진료에 이용했고, 두가지를 자동차 양바퀴처럼 활용하고, ‘손은 신체의 축소판’이고, 상응요법, 기맥요법, 팔종혈요법, 오치처방 등에 대해 검정해 왔다. 그 결과가 좋으면 음양맥진과 오링테스트 결과가 일치해 개선되는 것을 알게 됐다. 이러한 것은 과거 한일고려수지침학술대회에 발표했다.

그런데 원래 기본적인 진찰법은 서양의학에서는 시진, 촉진, 청진, 문진이고, 한방에서는 망진, 문진(聞診), 문진(問診),절진, 맥진, 설진(舌診),복진 등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소위 살아있는 신체의 오관(五官)을 활용한 진찰법이었지만, 서양의학의 진보에 의해 기계적인 진단법이 발달해 그 결과 서양의학에서는 살아있는 신체를 객관적ㆍ기계적ㆍ분석적으로 표현하려고 인간을 신체와 마음을 갈라지는 경계로 보이지 않는 ‘마음’에 대해서 경시해 왔다. 또 신체를 장기(臟器), 기관(器官)으로 나눠 보다 세분화해 신체 전체에 대한 살아있는 인간을 잃어버리고 있는 느낌이 든다.

한편, 최근 분자생물학에서는 ‘인체는 극도의 민감한 센스’라고 말하고 있다. 인체 그 자체가 살아있는 진단기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근반사(오링테스트)는 오관을 사용하는 진단법의 진보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게다가 불가사의하게도 근반사에 의해서 인간에 관한 미지의 정보를 얻는 것을 알게 됐다. 이런 것들에 대해 논(論)하고 진찰하는 실제 모습을 비디오로 발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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